트럼프발 관세 정책에 대한 불안감에 주요국 증시가 휘청거리는데도 국내 증시는 악재를 이겨내고 있죠.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오던 코스피는 오늘 마침내 2600선 위로 안착했습니다.

올해에만 약 8.8% 상승한 겁니다.
시장에선 1분기 코스피의 상단이 2,700선 돌파를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코스닥의 상승세는 더 가파릅니다.
지난해 내내 부진한 실적으로 투자자에게 실망을 안긴 코스닥 지수는 올 들어 13.3%가량 오르며, 세계 주요 증시 수익률 3위로 올라섰습니다.
이달 하루 평균 거래대금도 지난달 대비 30% 증가해 9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국내 증시에 훈풍이 돌면서 얼어붙어 있던 IPO 시장에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오늘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동국생명과학은 공모가보다 39% 상승한 채 장을 마쳤습니다.
이로써 이달에 상장한 종목들 중 LG씨엔에스와 아이지넷을 제외하곤 모두 공모가보다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달에 상장하는 종목 3개가 남아있습니다.
모두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에서 희망 공모가액의 상단으로 공모가를 확정했고,
일반 청약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여준 만큼 기대감이 높습니다.
글로벌 인기로 편의점 발주까지 막혔다는 불닭볶음면,
제조사 삼양식품의 주가가 오늘 장중 90만원을 돌파해 52주 신고가까지 갈아치웠습니다.
지난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간 3천억원의 영업이익을 돌파했던 삼양식품, 실적 전망은 어떨까요.

증권가에선 불닭볶음면의 인기가 단기 유행에 그치지 않고 향후에도 해외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올해는 매출 2조원, 영업익 4천억원을 무난히 돌파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목표주가는 평균적으로 97만원이고요. 키움증권은 120만원 제시하며, 장밋빛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승승장구하고 있는 삼양식품, 다만 트럼프발 관세가 관건입니다.
미국이 주요 수출지인 만큼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폭탄이 식품 업종으로 튈 경우 미국에 생산 공장이 없는 삼양식품에겐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까지 투자에 참고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지금까지 마켓톡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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