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 사망자 10명 중 4명이 3대질환으로 사망한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교보생명이 지난달 출시한 3대질환 보장을 강화한 상품이 인기를 끌고있다고 19일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 3대질환(암·뇌·심장질환)으로 사망한 사람은 전체 사망자의 40.5%에 달했다.
유병자도 증가 추세다. 2023년 기준 암 유병자는 258만 명으로, 국민 20명 중 1명은 암을 경험했다.
뇌·심장질환으로 진료 받은 사람은 2021년 기준 289만7,000명으로, 2008년 대비 81% 증가했다.
교보생명은 지난달 25일 출시된 '교보3밸런스보장보험(무)'이 출시 3주 만에 9,400여 건이 판매됐다고 말했다.
설 연휴 기간을 제외하면 2주간 판매된 수치로, 초회보험료는 30억 원을 기록했다.
교보생명은 "3대질환 대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교보3밸런스보장보험'의 보장이 대폭 강화되면서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상품은 주계약에서 암은 물론 뇌·심주요치료비까지 보장한다.
보험료 납입완료 후 암이나 뇌·심장질환이 발생하면 주요치료 시마다 가입금액의 30%를 최대 10년간 반복해 지급한다.
3대질환 발병 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납입면제 혜택을 확대한 것도 강점이다.
주계약만 가입해도 특정 3대질환 진단 시 보험료 납입이 면제되고 보장은 평생 유지된다.
노후를 위한 연금전환 시에도 보장 혜택이 커졌다.
연금전환 시 3대질환 주요치료비 보장이 그대로 유지되는 것은 물론, 연금전환 후 3대질환이 발생하면 10년간 기본연금액의 3배가 지급돼 생활비와 치료비로 활용할 수 있다.
3대질환이 발생하지 않아도 보험료 납입완료 후에는 해약환급률이 100% 이상 보장되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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