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올리브영이 서울역 인근 6,000억원대 빌딩을 사들인다.
CJ올리브영은 KDB생명타워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KDB생명타워는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372번지로 서울역 인근에 위치한 오피스 빌딩이다. 지하 9층부터 지상 30층까지 연면적 8만2,000여㎡ 규모다.
지난 2021년부터 CJ올리브영이 임차해 사옥으로 사용 중이다. 현재 이 건물의 40%를 임차했다.
CJ올리브영은 자체 조달을 통해 인수 자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1999년 영업을 시작한 CJ올리브영은 17년 만인 2016년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2021년에는 2조원을, 지난해 매출은 4조원을 넘긴 것으로 추정된다.
CJ올리브영은 매장 80% 이상이 직영점이다. 뷰티 제품을 대부분 직매입해 판매한다.
K-뷰티의 인기가 높아지자 일본 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최근 미국에도 현지 법인 'CJ 올리브영 USA'를 설립했다. 연내 오프라인 매장을 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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