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지수) 오늘 장 뉴욕증시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다우지수 0.16%, 나스닥 지수 0.07%, S&P 500 지수 0.24% 상승했는데요. 특히 S&P 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섹터) 이어서 섹터별 움직임도 확인해 보겠습니다. 오늘은 헬스케어주가 뚜렷한 상승폭을 보여줬습니다. 1.26% 상승했는데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1% 넘게 상승하면서, 기술주도 오늘 0.15% 올랐습니다. 반면에 테슬라가 반등에 성공했지만, 주택 건설 기업인 톨 브라더스가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이어서 미국의 1월 주택착공건수가 예상을 크게 하회면서, 오늘 전체적으로 주택 건설 관련주들이 약세를 나타냈는데요. 임의소비재는 장중 하락하다가 막판 상승하며, 0.03% 올랐습니다.
(시총 상위) 그럼 시총 상위 종목들의 등락률은 오늘 어땠을까요?
먼저 애플은 오늘 드디어 기존 아이폰보다 저렴한 모델인 아이폰 16e를 공개했습니다. 오는 28일 출시 예정이고, 가격은 599달러로 결정됐는데요. 하지만 오늘 주가는 보합권에 머물렀고요. 실적발표를 앞둔 엔비디아는 약보합권에 마감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늘 양자 컴퓨터 칩인 ‘마요라나 원’을 공개했는데요. 이 소식으로 오늘 양자컴퓨터 관련주도 일제히 급등한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는 1.25% 상승했습니다.
메타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2% 가까이 하락하고 있고요.
반면에 테슬라는 1%대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자동차에 대한 25%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는데, 테슬라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차량의 100%를 미국에서 생산하기 때문에 호재로 반영됐는데요. 이어서 TSMC와 브로드컴, 각각 0.8%, 하락 0.08% 상승했습니다.
(미국채) 이어서 국채 시장 움직임도 확인해 보겠습니다. 오늘 국채 시장은 지난 달 FOMC 의사록을 주시하며 움직였는데요.
그 전에 먼저 20년물 국채 입찰이 진행됐죠. 입찰 금리가 4.83%로 시중금리인 4.82%를 살짝 웃돌았고요. 응찰률 또한 2.43배로 평균치를 하회하면서 오늘 20년물 국채 입찰의 수요는 부진했습니다. 이 소식으로 10년물 국채 금리는 장중 상승폭을 확대했지만, 곧 이어 1월 FOMC 의사록이 공개됐는데요.
대다수 위원들이 미국의 경제가 충분히 강하고 물가가 눈에 띄게 내려가지 않는 이상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요. 또 트럼프 행정부의 불확실한 정책이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걸로 보고 금리를 동결했다는 게 확인됐습니다. 예상되는 내용으로 회의가 진행되자,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를 기점으로 하락 전환됐는데요. 오늘 10년물 국채금리는 4.54%에 거래됐고요. 2년물 국채금리는 4.27%에 거래됐습니다.
(환율) 오늘 외환시장은 러우전쟁의 종전 협상과 트럼프 정부의 관세를 주시했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어제 트럼프 대통령이 자동차와 반도체, 의약품에 대해 25% 이상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걸 다시 한번 강조하자 상승 곡선을 그렸는데요. 그래도 장 후반으로 갈수록 상승폭을 축소하면서 오늘 107선 초반에 머물렀고요.
유로화는 러우전쟁의 종전 협상에서 유럽이 배제된다는 소식에 하락했습니다. 엔달러 환율은 오늘 151엔 중반에 거래됐고요. 원 달러 환율은 1천 441원에, 역외환율에서는 1439원에 거래됐습니다.
(유럽) 유럽 증시는 오늘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최근 방산주 랠리로 연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결국 기업들의 실적에 무너지고 말았는데요. 특히 네덜란드의 의료기업이죠. 필립스의 중국 내 매출이 크게 하락하고 전체 매출 또한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11% 급락한 영향이 컸습니다. 또 영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 CPI가 전년 대비 3% 상승하며, 전월치는 물론 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 주가에 하방 압력을 줬는데요. 유로스톡스 600 지수는 오늘 0.9% 하락했고요. 독일 닥스 지수도 1.8% 하락, 프랑스 꺄끄 지수 역시 1.17% 하락했습니다.
(금) 불확실성에 민감한 금 선물은 역시 러우전쟁의 종전 협상을 주목하며 횡보한 모습인데요. 오늘 금 선물은 2천 94달러에 거래됐고요. 은 선물은 33달러에 거래됐습니다.
마지막으로 내일 장 체크 포인트도 확인해 보겠습니다. 오늘 오전, 중국의 기준금리라 할 수 있는 대출우대금리가 결정이 됩니다. 최근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중국 증시에 또다른 훈풍으로 다가올지 주목해 봐야겠고요. 이어서 매주 발표되는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와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 그리고 제퍼슨 연준 이사의 발언이 있을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마감 시황이었습니다.
김예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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