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소형모듈원전(SMR) 등 새로운 원전 기술 확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기획재정부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기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전체회의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가 제2기 위원회를 꾸리고 출범했다.
최 대행은 "1기 위원회 활동 기간에 국가 기본계획을 최초로 수립해 거시적인 정책 로드맵과 이행점검 체계 등 정책 추진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우리나라의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90%를 웃도는 만큼 에너지의 안정적 확보와 동시에 수입 의존도를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정부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목표와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온실가스 장기 감축 경로' 등을 수립할 계획이다.
아울러 민간 기업이 기술 혁신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온실가스 배출량이 큰 4대 업종을 중심으로 기술개발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최 대행은 "2050년 탄소중립은 어렵지만 반드시 가야 하는 길"이라며 "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한 제도 개선과 투자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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