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엠파이어 "금, 2985달러 돌파 가능성 제시"
트럼프 “우크라와 광물 협상 최종 단계”
현재 5시 42분 지나고 있는 가운데 5시 수치를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국제유가부터 보겠습니다. 전장 하락했던 유가는 오늘은 오름세 보였습니다. 미국이 이라크에 쿠르드 석유 수출 재개를 강하게 압박하고 나섰죠. 로이터는 이란 제재의 효과를 높이려는 미국의 의도가 실현될지 그리고 국제 유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미국 재무부는 이란의 석유 산업을 겨냥한 새로운 제재를 발표했습니다다. 이란 석유를 판매하고 운송하는 데 역할을 한 브로커, 유조선 운영자 및 선적 업체 모두에 제재를 가했습니다. 이로 인해 공급이 빠듯해질 것이란 우려로 국제유가는 상승했습니다. WTI는 70달러 후반대로 소폭 올라섰고 브렌트유는 74달러 중반대에 거래됐습니다. 천연가스는 5%대 빠졌습니다. 3월이 다가오는 가운데 2월 말에 날씨가 따뜻해질 것이라는 예보가 나온 영향입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을 주시하는 움직이라는 분석입니다.
주요 금속 선물들도 살펴보시죠. 일제히 하락하고 있습니다. 팔라듐은 4%대 그리고 구리는 1%대 밀려났습니다. 상하이 선물거래소에서 구리 재고는 전주 대비 12% 증가했고 뉴욕 상품거래소에서도 구리 재고가 증가했습니다. 그리고 금 선물은 계속해서 고점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죠. 안잔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면서 상승불 켜내고 있습니다. FX엠파이어는 금이 2,955달러선에서 저항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돌파할 경우 2,985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이 시각 현재 2,964달러로 올라서며 최고가 경신하는 모습입니다.
암호화폐 시황도 살펴보겠습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현 상황에서 핵심 지지선으로 9만 4,700달러와 9만 2,500달러를 제시했습니다. 바이비트 해킹 여진이 이어지며 현재 비트코인은9만 5천 달러 위로 올라가지 못하고 있고, 이더리움도 2,700달러 아래로 내려온 모습 포착되고 있습니다. 주요 ETF 동향도 살펴보겠습니다. 뉴욕증시 3대지수 혼조세 보이는 가운데 3대지수를 추종하는 ETF도 보합권에서 혼조된 흐름 보였습니다. 섹터별로는 XLV 헬스케어 ETF가 가장 잘 가는 모습이었고, 기술주가 약세 보이면서 SOXX 반도체 ETF가 가장 부진했습니다.
오늘의 ETF로 넘어가보겠습니다. 우선 지난 주말 사이 나온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듣고 오시죠. 요약하자면,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매장된, 희토류 지분의 절반을 요구한 것에 대한 합의에 근접했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23일,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을 주도하고 있는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중동특사가 미국과 우크라이나의 광물 협상이 이번 주 타결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방금 전,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 또는 다음 주에 희토류와 여러 가지 다른 것들을 포함하는 협정에 서명하기 위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워싱턴에 올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럼 오늘은 희토류를 주제로 한 ETF 살펴보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에 대한 관심을 드러낸 것도 그린란드에 매장된 희토류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는데, 그렇다면 트럼프 대통령은 왜 희토류에 주목하는걸까요? 이러한 행보 자체는 중국과 무역 분쟁을 벌이는 상황과 관련 되어있습니다. 세계 1위 희토류 생산국인 중국이 희토류를 ‘자원 무기화’하는 것을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희토류는 반도체와 2차전지 등의 핵심 원료입니다. 즉, 기술 패권에 있어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키라고 할 수 있겠죠. 비단 트럼프뿐만이 아닙니다. 우리 나라도 탐해3호가 오는 7월 해저 희토류를 찾기 위한 첫 번째 해외 출항에 나설 예정이고, 희토류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면서 일본은 광물 자원 확보에 일찌감치 적극적이었습니다. 또한 사우디는 핵심 광물 투자에 146조 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그럼 희토류와 관련한 ETF 모아볼까요. 먼저, 반에크 전략금속 ETF ‘티커명 REMX’ 입니다. REMX에 포함되기 위해서는 희토류와 전략 금속 매출이 총매출의 50% 이상이어야 하며, 미국 기업의 비중은 14% 그리고 이외 신흥국은 8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티커명 CRIT’는 미국 기업의 비중이 30% 정도인데 운용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은 편인 점 참고 하셔야겠습니다. 이외에도 핵심 광물 채굴 기업을 담고 있는 아이셰어즈 MSCI 글로벌 희귀금속 ETF ‘티커명 PICK’ 그리고 글로벌 리튬 및 배터리 ETF ‘티커명 LIT’도 있습니다. 희토류는 금이나 구리 처럼 선물로 매매할 수도 없고 개인이 살 수도 없기 때문에 희토류 투자를 원하시는 분은 이렇게 ETF로도 살펴보시면 되겠습니다. 대표적인 미국 희토류 채굴 기업인 MP 머티리얼즈는 미국내 최대 희토류 광산인 ‘마운틴 패스’를 인수해 생산을 점진적으로 늘려가며 최근 6개월 동안 88% 넘게 급등하기도 했는데요. 희토류 ETF 상승률도 살펴보면 미중 무역갈등 때마다 변동성이 확대되어온 가운데 현재 상승률이 크지는 않은 모습입니다. REMX도 MP 머티리얼즈를 담고 있는 점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렇다면 희토류, 앞으로의 전망은 어떻게 될까요? 미 지질국에 따르면 지금까지 발견된 희토류의 총량은 1억 3천만 톤으로 나오고 있는데, 2023년 91억 달러 규모로 성장한 희토류 시장은 매년 7% 이상 성장세를 보인다고 합니다. 국제에너지기구는 2040년까지 전기차와 재생에너지 수요로 희토류 사용량이 4배~ 7배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에 따라, 자원 확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가능성이 커지겠죠. 이와 비슷하게, 컨설팅 업체 BDO도 희토류와 리튬 등 핵심 광물 수요가 오는 2030년까지 약 3배 그리고 2040년까지는 4배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희토류, 치열한 관세전쟁과 별도로 본다고 하더라도 전략 자산화가 가능한 광물 자원에 대한 패권전쟁 가능성은 점점 커질 것 같은데요. 계속해서 지켜봐야겠습니다.
원자재와 ETF 시황 전해드렸습니다.
서혜영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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