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뉴욕증시, 다우 반등·기술주 투매 지속…나스닥 1.21%↓ 마감
-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 우량주 그룹 다우지수는 지난 2거래일간 몰아친 투매 폭풍을 딛고 가까스로 반등에 성공했으나, 기술주 매도세가 지속되면서 나스닥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해
-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33.19포인트(0.08%) 오른 43.461.21에 거래를 마쳐. 대형주 벤치마크 S&P500지수는 전장보다 29.88포인트(0.50%) 밀린 5,983.2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37.08포인트(1.21%) 낮은 19,286.92를 각각 기록
- 벨웨더 웰스 최고투자책임자 클라크 벨린은 "1월 PCE는 시장에 매우 중요하다.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보다 훨씬 뜨겁게 나온 가운데 올초 인플레이션이 실제 급등했는지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
2) 한국은행, 오늘 기준금리 결정…대출금리 인하 압박
- 한국은행이 오늘(25일) 올해 두 번째 기준금리 결정 회의를 개최. 금융 당국은 기준금리가 내릴 경우 시장에 빨리 효과가 미치도록, 사전 정지 작업에 나서.
- 지난달 금통위원 모두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둬. 한은은 지난달 20일 블로그를 통해 기존 1.9%였던 올해 우리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6~1.7%로 낮춰 잡아. 오늘 공식적인 성장률 전망치를 내는데 블로그에서 제시한 수준에 머물지, 트럼프발 관세 충격 등 여파를 감안해 더 내릴지에도 관심이 쏠려
- 현재 기준금리는 지난해 11월 이후 연 3.0%를 유지하고 있어. 오늘 금통위의 선택지는 '동결'이나 '0.25%p 인하'인데, 시장에서는 금리 인하 전망이 우세. 최근 원·달러 환율이 지난달 보단 비교적 안정된 흐름인 반면, 경기 침체 압력은 여전하단 점이 금리 인하 전망의 근거. 문제는 기준금리와 시장금리가 따로 노는 경향이 계속된단 점. 지난해 4분기 한국은행은 두 차례에 걸쳐 0.5%p 내렸지만, 같은 기간 주택담보대출금리는 외려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 정기예금 금리는 반대 최근 잇따라 내려 기준금리보다 더 낮은 2%대
3) 美, 이란 석유 수출 또 제재…WTI 0.4%↑
- 미국이 이란의 석유 수출을 겨냥한 새로운 제재를 부과하면서 국제유가가 상승
- 2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70.40달러 대비 0.30달러(0.43%) 상승한 배럴당 70.70달러에 거래를 마감
-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4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0.35달러(0.47%) 오른 74.78달러에 마무리
4) '한한령도 풀린다는데'…한중 외교 해빙 물꼬 트나
- 한국과 중국, 일본의 외교장관회의가 다음달 일본에서 개최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한중’ 외교장관회담으로 눈길이 쏠리고 있어. 8년 만에 중국이 ‘한한령’(限韓令·한류 금지령)을 해제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한중간 해빙무드가 조성될 것으로 전망
- 한한령 해제 역시 본격화할 전망. 중국은 지난 2017년 주한미군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이후 한국 문화콘텐츠의 중국 유통을 막은 바 있어. 하지만 다음달 한국에 중국문화사절단이 방문하고 양국 문화 교류에 대한 해빙 기류가 나타날 것이란 전망이 나와. 우원식 의장도 시 주석과 만난 자리에서 한류 문화 개방에 대해 언급한 바 있어. 당시 시 주석은 “문화 교류는 양국 교류의 굉장히 매력적인 부분”이라며 “문제가 불거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화답해 문화 교류에 긍정적인 의사를 피력
- 다만 트럼프 2기가 시작하며 미중 대결이 다시 격화할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중국이 한국을 비롯한 주변국가와 갈등을 낮추려 하는 의지를 보이는 만큼 한중 해빙기류는 여느 때보다 강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와. 이에 왕 부장이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 전후로 방한을 할 가능성도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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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현대차그룹, SDV 핵심 기술 공개… '플레오스 25' 개최
- 현대차그룹은 오는 3월28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개발자 컨퍼런스 'Pleos(플레오스) 25'의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혀. 모바일 앱 개발자와 비즈니스 파트너를 대상으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앱 개발 환경과 차량용 앱 마켓을 선보이고 이들과의 협력 기회도 모색할 예정
- 현대차그룹은 Pleos 25에서 브랜드 공개와 SDV 개발을 위한 핵심 기술들을 함께 선보일 예정. 개발자와 파트너사들이 차량 데이터를 활용해 차세대 인포테인먼트용 앱을 개발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개발도구(SDK)와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개발 환경 등을 제공하는 새로운 오픈 플랫폼이 공개
- 회사 관계자는 "새로운 소프트웨어 브랜드와 플랫폼을 공개하고 이를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까지 제시하는 등 현대차그룹이 그리는 SDV의 생태계를 한 눈에 보여줄 예정"이라고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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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일 미국 · 유럽 증시
- 다우산업 : 43461.21 (+33.19p, 0.08%)
- S&P500 : 5983.25 (-29.88p, -0.5%)
- 나스닥 : 19286.93 (-237.08p, -1.21%)
- 영국 FTSE100 : 8658.98 (-0.39p, 0%)
- 프랑스 CAC40 : 8090.99 (-63.52p, -0.78%)
- 독일 DAX : 22425.93 (+138.37p, 0.62%)
- 유로스톡스50 : 5453.76 (-21.09p, -0.39%)
- 주요뉴스 및 시황
- 푸틴 "美와 희토류 협력 준비돼…우크라 점령지 매장분 포함"
-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 선물가격은 전날 대비 10달러(+0.33%) 상승한 온스당 2,963.20달러에 거래를 마감
-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1.9bp 내린 4.173%를 기록
-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2.0bp 내린 4.4%를 기록
-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24% 내린 106.51을 기록
3. Today 관심 레포트
- 코스맥스: 역대 최대 매출 달성 (하나증권, BUY, 목표주가 22만원)
- 코스맥스의 4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 5.6천억원(YoY+28%), 영업이익 398억원(YoY+77%, 영업이익률 7%)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 성수기와 비수기가 구분되지 않는 실적으로 국내에서 압도적인 성과 시현. 수출 주도 브랜드가 대형화되며, 또한 R&D 역량 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면서, 상위 ODM사로의 수주 집중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 중국은 저점 통과 중이며, 인도네시아와 태국은 산업 호조 및 성공적인 현지화 대응으로 호실적 기록
- 4분기 국내/중국/미국/동남아 매출 성장률은 각각 +40%/+5%/-21%/+49%로 달성. ▶국내(별도)는 매출 3.5천억원(YoY+40%), 영업이익 346억원(YoY+98%, 영업이익률 10%) 기록. K뷰티 무대가 글로벌로 확대되면서 동사의 매출 성장이 가속화되었고, 강 한 수주가 지속. 상위 고객사 중 절반은 매출이 3자릿수 성장을 기록. 전년 동기비 미국 수출은 37% 성장했으며, 일본향 수출도 42% 고성장 시현. 유럽향 또한 매분기 증가 추세. 원가율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으며, 수출 증가에 따른 지급수수료 133억원 발생, 대손상각비 5억원이 반영되었음에도 매출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 효과 돋보여
- 코스맥스의 2025년 실적은 연결 매출 2.6조원(YoY+20%), 영업이익 2.5천억원(YoY+40%, 영업이익률 10%) 전망, 역대 최대 실적 기대. 수출 주도 브랜드의 대형화와 R&D 역량에 대한 니즈 높아지며, 동사의 수출 점유율은 올해도 확대 기대. 지난 2년간 20% 이상 고성장 했으나, 여전히 강한 수주 기반 올해도 국내법인 가이던스를 20% 성장 제시. 동남아 또한 고성장 기대되며, 부진했던 미국과 중국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
-현대로템: K철도, K방산 세계로 (현대차증권, BUY, 목표주가 11.4만원)
- 2월 21일, 해외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모로코 철도 확장 프로젝트에 현대로템이 150대의 열차를 인도하는 최종 계약 수주가 임박했다고 보도. 모로코는 스페인, 포르투갈과 2030년 FIFA 월드컵 공동 개최를 앞두고 고속철 18량, 준고속철 40량, 도시간 전동차 60량, 도시내 메트로 50량 도입 등 고속철 및 전동차 사업을 추진 중. 총 사업비 규모는 약 5조원이며 이 중 고속철 사업은 Alstom이 18량을 2024년에 수주함
- 모로코는 전통적으로 Alstom이 높은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는 시장이었으나, 모로코 정부의 전략적 파트너십 우선순위에 현대로템이 부합한 것으로 보도되었으며, 향후 아프리카 지역내 철도 인프라 시장 점유율 확대에 긍정적일 것
- 또한 방산부문에서는 NATO 방위비 지출 확대에 대한 요구가 지속되고 있으며, 덴마크는 2025년 2월 19일 2025~2026년 방위비를 GDP 대비 3% 수준으로 확대하기로 발표함에 따라 K-방산 수출 모멘텀은 지속되는 상황. 사우디 아라비아와 UAE가 노후화된 장갑차를 대체하려고 하고 있으며 관련 시장 규모는 약 18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됨. 동사는 1Q25 폴란드 2차 K2 계약이 예상되며 중동과 동유럽에서의 K2 전차에 대한 수요가 확대 기조에 있어 향후 수출 기대감 역시 유효하다고 판단함
-한글과컴퓨터: 4Q24 Review: AI 사업 물꼬를 트다 (유진투자증권, BUY, 목표주가 3.3만원)
- 전일(02/24) 발표한 동사의 지난해 4 분기 잠정실적(연결기준)은 매출액 885 억원, 영업이익 56 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5.8%, 44.8% 감소함.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966 억원, 영업이익 105 억원) 대비 매출액은 소폭 하회했으나, 영 업이익은 큰 폭으로 하회함. 시장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이 감소한 것은 본사의 매출이 17.3% 증가에도 불구 하고, 자회사 한컴라이프케어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34.9% 감소하였기 때문
- 2024년 연간실적(연결 기준)은 매출액 3,048억원, 영업이익 40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2.4%, 18.2% 증가함. 2023 년에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12.0%, 36.5% 증가했었음. 연속 2 년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두 자리 수 연속 성장한 것은 긍정적임. 특히 긍정적인 것은 동사의 클라우드 매출이 급증한 것임. 클라우드 매출액이 2023 년에 119 억원에서 2024 년에 427 억원으로 전년 대비 258.4% 증가함.
- 동사는 오피스 제품군은 안정적인 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클라우드, AI 및 SDK(Software Development Kit) 사업이 확대되고 있음. ① 공공 DX 및 교육플 랫폼 구독 SaaS 수요가 증가하면서 웹기반 제품의 클라우드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음. ② AI 사업도 ‘한컴피디아’, ‘한컴어시스턴트’ 등의 정식 출시와 함께, 약 20 여건의 PoC(Proof of Concept, 개념 증명)로 제품 고도화를 진행함. ③ 또한 ‘한컴독스 AI’의 정식 출시와 함께 유료가입자 확장 프로모션을 진행하였음. ④ 해 외 Facephi, 국내 42maru 등 AI 분야에 투자는 물론, 미국 정부 지식관리시스템 에 클라우드오피스(웹오피스) 공급을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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