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형 서비스에 개인비서까지 가능
반도체·에너지분야까지 '멀티모달'로 발전
중국 딥시크의 등장으로 전 세계 인공지능 시장이 들썩이고 있는 가운데, 한국경제TV가 우리 기업들의 인공지능 기술력을 살펴보는 특별 기획 시리즈를 준비했습니다.
오늘은 그 첫 번째 순서로, 이미 우리 곁에 다가온 인공지능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는 SK텔레콤의 AI 모델 에이닷 엑스(A.X)를 만나봅니다.
장슬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30분 가량 진행된 회의의 녹취록을 입력하면, 단 한 페이지의 보고서로 단번에 정리해줍니다.
상대방과 통화한 내용을 간략하게 요약해 주기도 합니다.
SKT가 자체 기술력으로 만들어낸 AI 모델, A.X입니다.
A.X를 기반으로 한 에이닷 서비스는 챗GPT와 같이 대화를 통해 답을 얻을 수 있고, 통화 녹음을 텍스트화 해주는 것은 물론, 요약까지 해주는 개인 비서앱으로 진화했습니다.
이렇게 AI가 처리해주는 통화요약만 하루 5천만 건이 넘습니다.
[김태윤 SKT 파운데이션 모델담당 부사장 : 사내 업무 안에서도 회의록을 작성한다던지, PR 기사 초안을 작성한다던지 이런 다양한 부분에서 적용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과거 개발 초기 단계에는 기본적인 문장을 완성해주는 수준이었다면, 현재 진화된 A.X는 복잡한 산술식은 물론 코드 생성, 실시간 통역까지 가능해졌습니다.
특히 한국어 특화 모델로 개발된 만큼, 실생활에서의 활용도가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SKT는 A.X의 기술력 진화를 지속해 그룹 계열사 전 산업에 접목할 수 있는 '멀티 모달'로 확장한다는 계획입니다.
[김태윤 SKT 파운데이션 모델담당 부사장 : 반도체가 될 수도 있고요. 에너지가 될 수도 있고, 제약이 될 수도 있고, 이런 제조 AI에 들어가는 기반 기술을 A.X
라는 최첨단 AI 모델을 이용해 업무 효율을 하거나 아니면 과학적 발견을 돕거나…]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만큼, 중국의 딥시크와 비교했을 때도 기술력 격차가 크지 않은 것으로 SKT는 진단하고 있습니다.
[김태윤 SKT 파운데이션 모델담당 부사장 : 어느 정도 예견됐던 기술들이 지금 공개가 되고 있는 것이긴 합니다. 아마 올해 하반기 정도 되면 많은 기업에서 비슷한 기술을 공개하지 않을까 그렇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장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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