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재보험협회와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25일 농수산물도매시장의 화재 예방 및 안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농수산물도매시장 등 고위험 공유재산의 체계적인 관리와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협력을 확대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농수산물도매시장의 화재예방 안전점검 ▲소방시설·자연재해 대응 및 안전관리 체계 점검 ▲위험 요소에 대한 사전 예방대책 수립 ▲관련 자료의 조사·연구 및 신기술 공유 등이다.
지난 10년간 농수산물도매시장과 전통시장에 발생한 화재는 140여 건으로 파악됐다.
특히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전통시장보다 화재 발생 시 평균 2배 이상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 목표는 고위험 공유재산에 대한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번 협약으로 재정공제회에 가입된 농수산물도매시장에 대해 화재보험협회에서 안전점검을 실시하게 됐다.
양 기관은 화재 위험을 줄이고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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