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게임즈는 자사의 컬래버레이션 PC방을 적극 활용한 이용자 접점 확대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컬래버레이션 PC방은 PC방 업계 활성화와 카카오게임즈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다. 컬래버 PC방마다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와 카카오게임즈의 PC 온라인 게임으로 공간을 꾸며놓은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6월 서울에서 컬래버 PC방 4곳을 오픈하고, 이후 부산으로 넓혀 현재 총 7개 PC방과 협업하고 있다.
해당 PC방들을 거점으로 '패스 오브 엑자일 1, 2',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배틀그라운드' 등 PC 온라인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부터 배틀그라운드의 오프라인 대회를 컬래버 PC방에서 개최하며 본격적인 PC방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첫 오프라인 PC방 대회인 '클랜 교류전 대회'를 개최했으며, 8월에는 크래프톤과 최초의 카카오·스팀 통합 클랜 컵인 'PUBG CLAN CUP 2024'를 공동 개최했다.
11월에는 국제게임전시회인 지스타 2024 행사 기간에 맞춰 부산 서면에 있는 카카오게임즈 컬래버 PC방에서 'PLAY PUBG IN 서면' 행사를 개최, 전용 플레이존을 통해 무료 게임 플레이와 인게임 재화를 제공했다.
또 '지스타 2024 카페 펍지'와 협업해 지스타 행사장과 컬래버 PC방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영하며 이벤트 참가에 편의성을 더했다.
오는 3월 1일부터는 협업 중인 오즈PC방, 포포PC방을 대상으로 식음료 컬래버 프로모션을 진행해 게임 쿠폰을 제공하는 등 지속적인 PC방 연계 이벤트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카카오게임즈는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국내 얼리 액세스 시작과 함께 PC방 혜택 제공, 게임을 별도 구매 없이 플레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서비스 중인 PC 온라인 게임을 비롯해 앞으로 보여드릴 PC 신작들이 많다"며 "컬래버레이션 PC방들과 긴밀히 협업해 오프라인 공간에서 이용자분들께 색다른 게임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