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비디아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393억 3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하였으며, 데이터 센터 사업부가 매출 성장을 견인함.
- 데이터 센터 부문의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91%이며, 데이터 센터 AI 칩 매출은 356억 달러로 1년 전보다 93% 증가함.
- 중국 AI 딥시크 쇼크와 별개로 빅테크 기업들의 AI 반도체 수요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줌.
- 작년 전체 매출은 1305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함.
- 블랙웰 매출은 110억 달러였으며, 당초 발열 문제로 출시 일정이 연기되었으나 수요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남.
- 현재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 블랙웰에 탑재되는 HBM3E 메모리를 독점 공급 중이며, 삼성전자는 아직 해당 공급망에 진입하지 못함.
- 엔비디아의 1분기 매출은 430억 달러로 예상되며, 매출 총이익률은 71%로 예측됨.
- 복잡한 제품 생산으로 인한 이익 감소와 중국 AI 기업 등장 및 미국 정부의 대중 반도체 제재 등이 향후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음.
● 엔비디아, 데이터센터·HBM 업고 날았다...반도체株 볕드나
세계 최대 그래픽처리장치(GPU) 제조업체 엔비디아가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데이터센터용 GPU 판매 호조 덕분이다. 증권가는 엔비디아의 호실적이 국내 반도체 업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발표한 엔비디아의 2022회계연도 4분기(2022년 10~12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한 393억3000만달러였다. 순이익은 102억2000만달러로 같은 기간 136% 급증했다.
주당순이익(EPS)은 3.10달러로 리피니티브가 집계한 월가 추정치(2.84달러)를 웃돌았다. “데이터센터 사업부는 전사 매출의 91%를 차지하는데, 여기 들어가는 인공지능(AI) 칩 매출이 지난 분기 대비 93% 늘어난 356억달러”라고 설명했다. 세계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빅테크 기업들을 중심으로 서버 증설과 AI 투자 확대가 계속 이뤄지고 있다는 의미다. 최근 불거진 챗GPT發 AI 반도체 수요 둔화 우려를 상당 부분 씻어낼 수 있는 성적이다. "엔비디아의 깜짝 실적은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속에서 이뤄낸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며 "챗GPT 열풍에 따른 AI 반도체 수요 증가가 본격화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평가했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위 생방송 원문 보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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