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뉴욕증시, 엔비디아 실적 우려 부각에 하락…나스닥 2.8%↓
- 인공지능(AI) 칩 대장주인 엔비디아의 실적 전망에 대한 우려와 '관세 전쟁' 확대에 대한 우려가 겹치면서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
-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3.62포인트(-0.45%) 하락한 43,239.50에 거래를 마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94.49포인트(-1.59%) 내린 5,861.5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530.84포인트(-2.78%) 하락한 18,544.42에 각각 마감
- 심플리파이 자산운용의 마이클 그린 최고 전략가는 "우리는 현재 인플레이션 우려가 성장 우려로 바뀌는 것을 보고 있다"며 "이는 주가가 잘해야 횡보하거나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로 이어지고 있다"라고 말해
2) 트럼프 "3월 4일 中에 10% 추가관세"…각국 성장률 줄하향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월 4일 멕시코·캐나다에 25% 관세를 예정대로 부과하겠다고 27일 밝혀. 같은 날 중국에도 10% 추가 관세를 매기겠다고 예고. 트럼프 대통령의 전방위적 관세 정책에 세계 각국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속속 낮추고 있어
- 2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대만 통계청은 올해 3·4분기부터 관세 영향으로 대만 수출이 위축될 것으로 보고 있어. 대만은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의 60% 이상이 수출일 만큼 수출 의존도가 높아. 반도체와 전자제품을 각각 수탁생산하는 TSMC, 폭스콘 등이 대만의 대표 수출 기업.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대로 중국 수입품과 반도체에 각각 60%, 25% 관세가 부과되면 이들 기업이 최대 피해자
- 반면 기업이 관세를 피해 미국으로 몰려들어 미국 경제는 당분간 활황을 이어갈 것이란 관측.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달 보고서에서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을 3개월 전보다 0.5%포인트 높은 2.7%로 전망. 하지만 관세 전쟁이 확산하면 미국도 결국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제기
3) 뉴욕유가, 트럼프 "加ㆍ멕 관세 예정대로" 위협에 급등…WTI 2.5%↑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관세를 예정대로 '3월 4일'에 부과한다고 언급하면서 사흘 만에 국제유가가 반등
- 2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68.62달러 대비 1.73달러(2.52%) 상승한 배럴당 70.35달러에 거래를 마감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4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1.51달러(2.08%) 오른 74.04달러에 마무리
4) 달 얼음 탐사·소행성 채굴까지…美 민간기업들 우주로
-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에 따르면 27일 오전 9시 17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팰컨9 로켓이 발사. 이 로켓에는 미국 우주기업 '인튜이티브 머신스'의 무인 달 탐사선 '아테나'와 미국 우주 스타트업 '애스트로포지'의 소행성 탐사선 '오딘'이 실려.
- 아테나는 약 8일간 비행한 뒤 다음달 6일께에 달 남극 분화구 인근의 고원 '몬스 무턴'에 착륙한다. 이 지점은 역대 달 탐사 임무 중 남극에 가장 가까운 곳이다. 착륙 후 분리된 탐사 드론은 달 남극의 분화구 안으로 들어가 얼음이 있는지 조사. 애스트로포지의 오딘 역시 소행성 채굴을 노리고 지구에서 약 590만㎞ 떨어진 '2022 OB5' 소행성을 향한다. 비행하는 데 약 300일이 걸릴 예정
- 민간 기업의 달 탐사 러시에는 우주 경제를 실현하려는 전략이 숨어 있다. 달은 우주 탐사의 전초기지 역할을 한다. 특히 달에서 우주선 연료 공급 가능성도 제시되면서 탐사 경쟁에 불을 지폈다. 지구에서 심우주로 여행하는 것보다 달에서 우주선을 발사하는 게 연료가 덜 든다. 산소와 메탄 등 달에 있는 자원을 이용하고 달을 통신 거점으로 삼으려는 계획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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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조태열, 내주 폴란드·프랑스 방문…방산협력 점검
- 27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18년 만에 폴란드를 공식 방문해 다음 달 5일 라도스와프 시코르스키 외교장관과 만나 방산, 에너지, 인프라 등 분야의 발전 방안을 협의. 또 한반도 정세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주요 지역 및 국제 사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
-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조 장관의 폴란드 방문은 양국 간 전례 없는 규모로 진행되는 방산 협력을 외교적으로 지원하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말해. 한-폴란드 간에는 2022년 약 442억 달러의 대규모 방산 총괄계약 후 이를 이행하기 위한 계약들이 차례대로 진행 중.
- 조 장관은 이어 다음 달 7일 장-노엘 바로 프랑스 외교장관과 전략대화를 개최. 양국 장관은 방산, 우주, AI(인공지능) 등 분야의 협력 심화 방안과 한반도 정세, 우크라이나 전쟁 등 주요 지역·국제 사안을 논의. 양측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의 양국 관계 격상과 국방안보·경제·우주·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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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일 미국 · 유럽 증시
- 다우산업 : 43239.5 (-193.62p, -0.45%)
- S&P500 : 5861.57 (-94.49p, -1.59%)
- 나스닥 : 18544.42 (-530.85p, -2.78%)
- 영국 FTSE100 : 8756.21 (+24.75p, 0.28%)
- 프랑스 CAC40 : 8102.52 (-41.4p, -0.51%)
- 독일 DAX : 22550.89 (-243.22p, -1.07%)
- 유로스톡스50 : 5472.56 (-55.43p, -1%)
- 주요뉴스 및 시황
- 트럼프 "3월 4일 中에 10% 추가관세"…각국 성장률 줄하향
-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 선물가격은 전날 대비 11.8달러(+0.40%) 상승한 온스당 2,930.60달러에 거래를 마감
-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1.9bp 내린 4.053%를 기록
-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1.7bp 오른 4.266%를 기록
-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09% 내린 106.32을 기록
3. Today 관심 레포트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모든 것은 계획대로 (삼성증권, BUY, 목표주가 7.5만원)
- 연결 매출액은 1,041억원(-4.9% YoY), 영업이익 10억원(+149.6% YoY) 으로 컨센서스(-54억원)를 웃돌았다. 저연차 아티스트의 광폭 행보가 시장 눈높이를 웃도는 실적을 이끌어. 견조한 음반/음원 성적을 낸 것으로 파악. 베이비몬스터는 정규 1집 (11월 1일)이 분기 중에 84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첫 미니 음반(4월) 대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시현했고 트레저도 디지털 싱글로 컴백해 힘을 더해. 세전이익은 233억원 (+817.6% YoY)에 달했는데, 전략적 투자 자산 일부를 매각하면서 일회성 이익이 반영
- 블랙핑크가 2025년 월드투어 계획을 발표. 7 월 한국을 시작으로 10개 도시, 13회 공연을 1차 플랜으로 공개했는데 스타디움급 공연이 주를 이룬다. 지난 투어 ‘Born Pink(22년 10월~23년 9월)’는 66회 공연으로 180만 명의 관 객을 만나, 회당 모객 수가 27,300명 수준이었는데, 이번에 발표된 라인업에 따르면 공연당 관객 수가 5만 명대로 크게 늘어나. 이에 따라 콘서트 수익은 물론 MD 매출의 뚜렷한 성장이 확실시
- 베이비몬스터의 성장세도 주목할 만해. 정식 데뷔 1년이 채 되지 않아 진행 중인 첫 월드투어의 규모는 약 30만 내외로 예상돼 이례적으로 큰 편. 트레저도 올해는 3월 스페셜 음반, 3분기 정규 음반 발매, 북미 팬콘서트, 하반기 월드투어 등 전년 대비 촘촘한 활동이 예정되어 있어 올해는 본격적인 이익 개선이 전망
- 원익IPS: 바닥을 벗어나는 중 (BNK투자증권, BUY, 목표주가 3.9만원)
- 4Q24 매출액은 2,949억원(60%QoQ, 31%YoY)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하였으나, 영업이익은 성과급 등 비용증가 요인으로 260억원(80%QoQ, 116%YoY)로 기대치를 18% 하회. 반도체 매출 비중이 70%이었는데, 작년 상반기 주요 고객 NAND 장비 수주 받았던 것들이 매출로 반영되면서 실적 기여가 컸음
- 삼성전자 P4 가동이 늦어질 전망이고, SK하이닉스 M16 증설 규모도 줄일 것으로 예상. 그러나 모바일을 시작으로 수요는 개선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메모리 수급은 점차 호전될 전망. 고객사들의 신규 라인(삼성 P4, SK하 이닉스 M15X, 삼성 테네시 파운드리공장) 투자를 배제하더라도, 올해는 고 객사 전환 투자(DRAM 1b, 1cnm와 NAND 고도화)만으로도 실적 개선이 예상
- 신제품 투입 증가로 10k 당 DRAM, NAND 매출액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어, 올해 동사 반도체 매출액은 7,040억원(23%YoY)으로 증가 할 전망. 1Q25에는 매출 감소로 수익성도 부진하겠지만, 2Q25부터는 의 미있는 매출 증가와 수익성 개선이 예상
- 롯데쇼핑: 해외도 잘하는 롯데쇼핑 (한국투자증권, BUY, 목표주가 7.5만원)
- 전일(2/27) 롯데그룹의 주요 계열사가 참석하는 IR DAY가 진행됨. 롯데쇼핑 뿐 아니라 롯데지주, 롯데웰푸드, 롯데칠성, 그리고 롯데케미칼이 참여하여 애널리스트와 투자자 대상으로 그룹의 현황과 각 사의 전략 방향을 공유. 2024년 11월에 롯데그룹에 대한 유동성 위기 루머가 돌면서 롯데쇼핑의 주가 또한 크게 하락 했었음. 그룹사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시장의 오해가 해소되면서 최근 롯데쇼핑의 주가(YTD +19.4% vs. 코스피 +9.3%)는 매우 양호
- 롯데쇼핑은 국내에서 체질 개선에 어느정도 성과를 이루었기 때문에, 이번 통합 IR DAY에서는 회사의 해외사업 비전과 성과를 강조. 2024년 순매출액 기준 롯데쇼핑의 해외사업(할인점과 백화점 합산) 매출은 12%(vs. 2019년 8.8%.) 특히 롯데쇼핑의 해외 할인점 사업의 영업이익률은 지난 3개년(22년 +2.0% -> 23년 +2.8% -> 24년 +3.2%) 동안 꾸준히 개선되고 있음
- 롯데쇼핑이 2023년 7월 베트남 하노이에 오픈한 웨스트레이크몰은 2024년 10~11월 영업흑자를 기록했고, 올해부터 회사의 해외사업 성과에 기여. 회사는 2030년 해외사업 매출 3조원(vs. 2024년 1.6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총괄하는 법인을 설립(싱가포르 HQ) 후 상장 계획을 가지고 있음. 월마트를 포함한 글로벌 유통사는 효율적인 재고관리와 비용 절감을 위하여 AI 에 투자하고 있음(ex. 월마트의 Wallaby AI). 롯데쇼핑은 선제적으로 리테일 테크에 관심을 가지며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유통 특화 AI 도입을 위해 노력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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