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역교통망을 갖춘 수도권 상업시설 분양에 수요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광역교통망을 갖춘 상업시설의 경우 탄탄한 배후수요는 물론 유동인구도 풍부하기 때문이다.
최근 시흥시 장현지구 내 위치한 업무시설 ‘현대 테라타워 시흥시청역’이 상업시설 분양에 나선다. 해당 사업지는 시청과 접근성은 물론 2만여 세대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고 트리플 역세권으로 풍부한 유동인구도 갖췄다.
실제로 시청과의 접근성은 고정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업시설 분양의 중요한 선택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유동인구 확보 차원에서 역세권 입지도 중요하다. 현대 테라타워 시흥시청역이 위치한 시흥시청역은 서해선을 비롯해 신안산선, 월판선 개통이 예정되면서 수도권 주요 업무단지를 잇는 수도권 서남부 교통허브로 떠올라 유동인구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
장현지구는 2만여 세대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을 진행 중인 가운데 지난해 5단계 조성사업 준공을 마쳤다. 최근 장현지구의 시흥시청역세권 고밀·복합개발 사업이 급물살을 타면서 1000여 세대 추가 유입도 기대된다.
최근 금리도 내려가면서 투자 수요도 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25일 기준금리를 연 3.0%에서 2.75%로 인하했다. 특히 상업용 부동산의 경우 금리 인하 효과로 대출 금리도 내려가 투자 수요가 활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국산업은행은 올해 들어 주요국들이 금리인하 사이클에 진입한 가운데 국내 기준금리가 물가상승률 안정세와 완만한 내수 회복을 바탕으로 2.50~2.75% 수준까지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 테라타워 시흥시청역’은 지하 5층~지상 10층, 연면적 6만7,488㎡ 규모이며,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사무소), 근린생활시설, 운동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이 중 지하 2층~지상 1층에 상업시설 88실이 조성된다.
일부 호실의 경우 전문 운영 업체가 장기 임대하고 재임대하는 방식으로 계약을 진행해 임차인 유지 및 관리 운영의 어려움을 낮출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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