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로역세권 재개발사업은 서울시 구로구 715-24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19층 규모 공동주택 299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관리처분계획인가 이후 이주와 철거 절차를 거쳐 내년 10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3개월이다.
해당 단지는 지하철 7호선 남구로역 초역세권 입지로 강남, 여의도, 서울역 등 서울 주요지역 접근성이 우수하다. 구로IC, 남부순환로, 서부간선도로에 인접해 서울과 수도권 요지로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다.
영일초등학교, 영서중학교, 구로중학교·고등학교 등 학교는 물론, 고대구로병원, 현대·NC백화점, 이마트 등 생활 인프라도 인접해 있다. 아울러 IT벤처, 중소기업들이 다수 위치한 구로, 가산디지털단지(G밸리)의 배후 주거단지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HL디앤아이한라는 지난해 하반기 2,895억원 규모의 '천안 사직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한데 올해도 남구로역세권 재개발 시공권을 따내는 등 도시정비사업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규 브랜드 '에피트'의 브랜드 경쟁력을 토대로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등 사업성이 우수한 지역의 정비사업 수주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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