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랜차이즈 창업 콘텐츠를 전문으로 다루는 유튜브 채널 ‘인싸맨’에서 차액가맹금에 대한 소송과 분쟁을 다루는 영상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가맹본사가 가맹점에게 공급하는 유통 마진에 대하여 정보공개서에 기재해야 하는 ‘차액가맹금’은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가맹사업법) 시행령을 통해 지난 2019년부터 시행되었다.
이번 차액가맹금 영상에서 인싸맨은 “차액가맹금 자체에 대한 부정적인 이슈에만 집중되는 것은 100조가 넘는 프랜차이즈 산업 전체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며 “프랜차이즈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결부시켜 차액가맹금을 무조건 나쁜 것이라 생각하기보다, 가맹본사와 가맹점 그리고 나라가 각자 해야 할 역할과 산업의 성장에 대한 방향이 함께 고민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소에는 예비창업자 프랜차이즈 창업 강의와 브랜드 현장 가맹점주님의 삶을 소개하는 영상을 소개하는 인싸맨 채널이 이번 영상을 올린 것은 ‘차액가맹금’이 프랜차이즈 산업에 미치는 다양한 역할과 영향력을 고려했기 때문이라고 업계 관계자들은 예측하고 있다.
영상 속에서 로열티 제도와 가맹본부의 역할, 프랜차이즈의 본질에 대해서도 강조한 인싸맨 김현 대표는 “결국 가맹본사가 오랫동안 브랜드를 관리하며 성장하면서 가맹점들도 함께 돈 버는 구조가 정착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여러 어려움 속에 놓여 있는 프랜차이즈 산업이 이번 차액가맹금 이슈로 자칫 큰 타격을 받지 않기를 바란다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한편 지난 2021년 론칭한 ‘인싸맨’ 채널은 작년 한 해에만 93개의 영상과 250여 개의 숏폼 콘텐츠를 발행하며 누적 조회수 500만 회에 육박하는 프랜차이즈 창업 전문 채널이다. 인싸맨의 차액가맹금 영상은 현재 유튜브 인싸맨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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