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멘탈 웰니스 서비스를 개발하는 블루시그넘(대표 윤정현)이 MWC 2025에서 새로운 스트레스 관리 서비스 'Lime AI'를 최초 공개했다. Lime AI는 AI를 활용해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개인 맞춤형 솔루션으로,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인사이트와 가이드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개막 첫날 인도 정보통신부 장관과 멕시코 케레타로주 정부 차관이 방문하는 등 부스에 200명 이상이 몰리며 라임 AI가 큰 관심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Lime AI는 사용자가 AI와 대화하며 스트레스 상황을 설명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대화 내용을 바탕으로 스트레스 분석 보고서와 함께 개별 사용자에게 가장 적합한 관리 전략을 담은 '전략 카드'를 제공하며, 전문적인 심리학 연구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스트레스 관리 기법 중 최적의 방식을 추천한다.
단순한 조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가 실생활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행 과제까지 포함하는 점이 특징이다. 블루시그넘 이상아 COO는 "Lime AI는 단순한 스트레스 관리 조언이 아니라, 이용자가 즉각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점이 차별화된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블루시그넘 윤정현 대표는 4일 오전 10시(현지 시간)에 개최된 'AI Innovations from South Korea' 서밋에 연사로 참석해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국 AI 스타트업의 성장 가능성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전략을 공유했다. 윤 대표는 AI 기반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 대기업과의 협업이 필수적임을 강조하며, 블루시그넘이 정신 건강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MWC 2025는 3일부터 6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며, 블루시그넘은 행사 기간 동안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정신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라임 AI의 혁신적인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