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공매도 여파 '글쎄'…돌아설 외국인이 더 중요"

이민재 기자

입력 2025-03-05 13:37   수정 2025-03-05 14:25

"공매도 영향 중립적"
"외국인 환율에 달려"
[와우퀵] 투자정보 플랫폼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이달 말 공매도 전면 재개를 앞두고 공매도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중립적이라고 진단했다.

5일 한국경제TV에서 김학균 센터장은 "(외국인과 기관 투자가는) 사는 힘과 파는 힘이 서로 상쇄가 되는 식의 트레이딩을 많이 한다"며 "(조선주 등) 한 섹터가 공매도 영향을 집중적으로 받을 것인지 대해서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개별 종목 하나 하나로 보면 고 평가된 종목은 공격을 받을 수 있다는 예측이 있다"고 언급했다.

김 센터장은 또 외국인 수급에 대해서는 "강달러가 완화되는 스토리가 나오면 그 국면에서 외국인이 한국 주식을 살 수 있다"며 "올해 전체적으로 보면 외국인 매매는 계속 팔기보다는 한번 돌아설 수 있는 기회가 올 거라고 보고 환율이 매개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센터장은 "여러 가지 정치 일정들이 있고 상법개정안, 지배구조 개선 등이 화두"라며 "소액주주와 지배주주의 이해관계가 일치할 수 있는 그런 기업들은 3월이 아니라 장기간 좋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 핵심 포인트
- 공매도는 한국 주식 시장 전체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일 것으로 예상되며, 주로 외국인이나 기관 투자가들이 활용함. 특정 섹터가 공매도의 영향을 집중적으로 받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됨.
- 외국인 수급 개선은 환율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 강달러 현상이 완화되면 외국인들이 한국 주식을 매수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됨.
- 3월 전략으로는 지배구조 개선과 관련된 종목들이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됨. 소액주주와 지배주주 이해관계가 일치하는 기업들이 장기적으로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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