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환율에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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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한국경제TV에서 김학균 센터장은 "(외국인과 기관 투자가는) 사는 힘과 파는 힘이 서로 상쇄가 되는 식의 트레이딩을 많이 한다"며 "(조선주 등) 한 섹터가 공매도 영향을 집중적으로 받을 것인지 대해서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개별 종목 하나 하나로 보면 고 평가된 종목은 공격을 받을 수 있다는 예측이 있다"고 언급했다.
김 센터장은 또 외국인 수급에 대해서는 "강달러가 완화되는 스토리가 나오면 그 국면에서 외국인이 한국 주식을 살 수 있다"며 "올해 전체적으로 보면 외국인 매매는 계속 팔기보다는 한번 돌아설 수 있는 기회가 올 거라고 보고 환율이 매개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센터장은 "여러 가지 정치 일정들이 있고 상법개정안, 지배구조 개선 등이 화두"라며 "소액주주와 지배주주의 이해관계가 일치할 수 있는 그런 기업들은 3월이 아니라 장기간 좋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 핵심 포인트
- 공매도는 한국 주식 시장 전체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일 것으로 예상되며, 주로 외국인이나 기관 투자가들이 활용함. 특정 섹터가 공매도의 영향을 집중적으로 받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됨.
- 외국인 수급 개선은 환율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 강달러 현상이 완화되면 외국인들이 한국 주식을 매수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됨.
- 3월 전략으로는 지배구조 개선과 관련된 종목들이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됨. 소액주주와 지배주주 이해관계가 일치하는 기업들이 장기적으로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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