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정부는 2025년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경제성장률 목표를 5% 안팎으로 설정했다. 이는 미·중 무역전쟁 심화와 해외 기관들의 더 낮은 전망치에도 불구하고 3년 연속 동일한 목표치다. 또한, 중국 정부는 올해 소비자물가지수 증가율 목표를 20년 만에 최저치인 2%로 설정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내수 진작을 위한 다양한 경기 부양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 중국 정부는 경기 부양책으로 GDP 대비 재정적자율을 전년보다 1% 포인트 늘어난 4%로 확대한다. 이는 1994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며, 여기에 더해 3000억 위안(약 60조 원) 규모의 초장기 특별 국채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 중국 정부는 미래산업 육성 비전도 제시했다. 국가 차원 AI 종합지원 강화책인 AI 플러스 인공지능과 타산업 결합 전략을 지속 추진하고, 스마트 전기차, AI 스마트폰, 스마트 로봇 등 차세대 스마트 단말기와 제조 설비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과학기술 R&D 예산을 지난해보다 10% 늘려 3980억 위안(약 80조 원)으로 설정했다.
- 한국 정부도 금일 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50조 원 규모의 첨단전략산업 기금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해당 기금은 현재 3년간 17조 원 규모로 운영 중인 반도체 저리 지원 프로그램에 배터리 및 바이오 분야 지원금 34조 원을 합한 금액으로, 산업은행에 조성된다. 대기업부터 중견, 중소기업까지 지분투자 및 국고채 수준의 초저리 대출 등을 통해 맞춤형 자금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 미·중 무역전쟁 심화에도 중국 경제성장률 목표 5% 설정, 한국도 50조 원 규모 첨단산업 지원책 공개
중국 정부가 2025년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경제성장률 목표를 5% 안팎으로 설정했다. 이는 미국과의 무역전쟁이 격화되는 상황에서도 3년 연속 같은 수치를 제시한 것으로, 국내외 기관들이 내놓은 전망치보다 높다. 동시에 중국 정부는 올해 소비자물가지수 증가율 목표를 2004년 이후 처음으로 3% 미만인 약 2%로 정하며 사실상 디플레이션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인정했다. 그럼에도 이러한 도전적인 목표를 제시한 것은 내수 진작을 위한 다양한 경기 부양책을 내놓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실제로 중국 정부는 재정적자율 인상이라는 카드를 꺼내들었다. 올해 GDP 대비 재정적자율을 전년보다 1%p 높인 4%로 확대하겠단 것인데, 이는 1994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아울러 3천억 위안(약 60조 원) 규모의 초장기 특별 국채를 투입해 소비재 이구환신 정책을 실시하고, 각종 은행 및 기업 지원 방침도 구체화했다. 뿐만 아니라 AI, 스마트 전기차 등 미래 먹거리 산업에 대한 투자 의지도 내비쳤다. 과학기술 R&D 예산을 지난해보다 10% 늘려 3980억 위안(약 80조 원)으로 설정한 것이 그 방증이다.
한편, 한국 정부도 금일 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규모 지원책을 공개했다. 반도체, 배터리, AI 등 첨단 전략 산업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50조 원 규모의 첨단 전략 산업 기금을 신설하겠단 게 골자다. 해당 기금은 기존 3년간 17조 원 규모로 운영되던 반도체 저리 지원 프로그램에 배터리 및 바이오 등에 지원하겠다 밝힌 34조 원을 더해 산업은행에 조성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기업부터 중견, 중소기업까지 맞춤형 자금 지원에 나서겠단 복안이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위 생방송 원문 보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사업부 와우퀵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