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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최고 효자품목은 '이것'

장슬기 기자

입력 2025-03-06 06:00  

K-푸드 수출동향과 시사점 보고서
1위 라면·2위 간편식


최근 10년간 라면과 건강식품을 중심으로 K-푸드 수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대한상공회의소가 한국무역통계진흥원에 의뢰해 분석한 '10년간 K-푸드 수출 동향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한류의 확산 등으로 K-푸드 수출액은 2015년 35억1,000만 달러에서 2024년 70억2,000만 달러로 증가했다.

품목군별로 살펴보면 라면(13억6,000만 달러)이 1위를 차지했으며, 간편식(9억8,000만 달러), 음료(9억4,000만 달러), 건강식품(8억2,000만 달러), 조미료(6억5,000만 달러) 순으로 수출이 많았다.

K-푸드의 연평균 성장률을 살펴보면, 지난 10년간 수출이 8.0% 성장한 가운데 전반기(2015년~2019년)에 5.9%, 후반기(2020년~2024년)에 9.0%로 최근 5년간 수출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 성장률로는 10년간 라면이 20.1%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2위는 건강식품(11.9%), 3위는 조미김(11.3%) 순으로 분석됐다.

수출 1위이자 최근 10년 성장률 1위 품목인 라면은 K-컬쳐(불닭볶음면 SNS 확산), 전자상거래 확산, 코로나 팬데믹으로 촉발한 가정 간편식 선호 추세 등에 힘입어 매년 최고치를 경신했다.

대한상의는 "K-푸드의 높은 성장세는 한류의 글로벌 확산과 더불어 해외 소비자들의 건강식 선호 트렌드가 맞물린 결과"라며, "특히 김은 코로나19를 겪으며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해조류에 식이섬유와 식물단백질이 많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서양인들 사이에서 한국 식품이 건강식이라는 긍정적인 인식을 더욱 확대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K-푸드 상위 수출국은 1위가 미국, 2위가 중국, 3위 일본 순으로 나타났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수출 1위국이 중국에서 미국으로 바뀌고, 베트남(6위 → 4위), 필리핀(7위 → 5위) 등 동남아국이 약진했다. 일본은 수출 규모에서 큰 변화가 없었다.

K-푸드 수출액 기준 상위 20개국의 국가별 성장률로는 10년간 네덜란드가 26.5%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2위는 독일(23.1%), 3위는 몽골(18.7%), 4위는 영국(17.9%), 5위는 태국(16.2%) 순으로 분석됐다.

권역별로는 중국·동남아 등 아시아가 57.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북미(23.6%), 유럽(11.1%) 순으로 시장규모가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10년 연평균 성장이 가장 높은 권역은 북미지역(14.3%), 유럽(12.9%) 남미(11.2%)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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