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카드가 지난해 개선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현대카드의 2024년 연간 잠정 영업실적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3,164억 원으로 전년 동기(2,651억 원) 대비 19.4% 증가했다.
현대카드는 "상품경쟁력 강화에 따른 회원 수 및 신용판매 취급액 증가로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개인 및 법인 신용판매는 16조1,114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7% 늘어나 업계에서 가장 높은 취급액을 기록했다.
상품경쟁력 강화를 통해 회원수는 전년 동기 대비 4.4% 늘어난 1,225만 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영업수익은 3조9,63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3,501억 원) 대비 16.0% 늘어난 4,061억 원을 기록했다.
해외 결제액은 3조3,523억 원으로 전년 대비 32.6% 늘었다.
현대카드는 "프리미엄, PLCC 등 국내외 협력을 통한 상품경쟁력 강화와 차별화 된 해외서비스, 애플페이로 대표되는 높은 편의성에 힘입어 해외 결제액 부문 2년 연속 업계 1위 자리를 지켰다"고 밝혔다.
한편, 연체율은 장기적 관점에서 이어온 건전성 중심의 경영과 선제적 리스크 관리로 1.0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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