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3월 4일, 딥시크 사태 이후 부진했던 미 원전주들이 일제히 상승함. 이는 베센트 미 재무장관이 핵 에너지에 큰 투자를 할 것이라 밝힌 영향이며, 이탈리아가 40년 만에 원자력 발전을 재도입한 것도 원인으로 작용함.
- 현재 글로벌 원전 시장은 러시아와 중국이 지배 중이며, 미국은 러시아에 대한 원전 원료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센트루스라는 회사를 세워 70년 만에 처음으로 자체 농축 우라늄 추출을 시작함.
- 미국은 LNG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동시에 SMR 가동으로 원전 주도권도 쥐겠다는 의도로 보임.
- 관련 ETF로는 스트랏 우라늄 채굴 ETF(URNM), 글로벌 우라늄 ETF(URA), 반에크 우라늄 및 원전 에너지 ETF(NLR) 등이 있음.
- 최근 대부분의 ETF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이나 NLR은 비교적 긍정적인 흐름을 보임. 전력 이슈는 장기적인 문제이므로 긴 호흡으로 지켜보는 것이 좋으며, 현재 거래량이 늘고 있는 점이 긍정적임.
- 농축 우라늄 가격은 지난 1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였으며, 선물 가격도 최근 몇 년간 상승세를 보임. 세계 31개국이 기후변화 방지를 위해 2050년까지 원전 사용을 세 배 더 확대하겠다고 약속한 점이 향후 글로벌 우라늄 소비를 증가시킬 요인으로 분석됨.
- 인베스팅, 카메코의 CEO, 뱅크오브아메리카 모두 우라늄 가격의 상승을 전망하였음. 글로벌 에너지 패권 경쟁과 장기적인 원전, 우라늄 수요 증가가 예상됨.
● 글로벌 원전 시장 성장세... 우라늄 ETF 주목
지난 3월 4일, 딥시크 사태 이후 한동안 부진했던 미국의 원전주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이는 베센트 미 재무장관이 핵 에너지에 큰 투자를 할 것이라고 밝힌 영향이다. 또한, 세계 최초 탈원전 국가로 꼽히는 이탈리아가 약 40년 만에 원자력 발전 재도입을 나선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현재 글로벌 원전 시장은 러시아와 중국이 사실상 지배하고 있다. 미 싱크탱크 애틀랜틱 카운슬의 원자력정책국장은 러시아는 원전 원료인 농축 우라늄 공급에서 막대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중국도 더 큰 원자력 에너지 수출국이 되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상황 속에서 미국은 러시아에 대한 원전 원료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2023년부터 센트루스라는 회사를 세워 약 70년 만에 처음으로 자체 농축 우라늄 추출에 들어갔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명과 행동이 원자력 에너지를 미국의 글로벌 에너지 지배력을 강화하는 도구로 보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미국은 LNG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동시에 조속한 SMR 가동으로 원전 주도권도 쥐겠다는 의도를 보이고 있다.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도 주목받고 있다. 먼저, 스트랏 우라늄 채굴 ETF(URNM)는 미국, 캐나다, 호주, 일본, 우리나라의 우라늄 기업들을 추종하고 있다. 세계 최대 우라늄 기업인 캐나다의 카메코가 17.5%로 최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또, 우라늄뿐 아니라 원전 기업들까지 전반적으로 아우르는 ETF로는 반에크 우라늄 및 원전 에너지 ETF(NLR)가 있다.
최근 대부분의 ETF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이는 반면 NLR은 비교적 긍정적인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인베스팅에 따르면 전력 이슈는 장기적인 만큼 긴 호흡으로 지켜보는 것이 좋다고 하며 현재 거래량이 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농축 우라늄 가격은 지난 1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외신 기사들을 보면 우라늄 관련 ETF가 장기적으로 매력적이라고 평가한다. 이유는 인공지능 시대의 핵심은 안정적인 전력 수급이기 때문이다. 데이터 센터가 많아질수록 원전이 더 필요하고, 원전이 더 필요하면 우라늄은 당연히 따라오는 조건이 된다. 또, 세계 31개국이 기후변화 방지를 위해 2050년까지 원전 사용을 세 배 더 확대하겠다고 약속한 점도 향후 글로벌 우라늄 소비를 더 늘릴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위 생방송 원문 보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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