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은 6일 한국프로축구연맹(K리그) 가입과 K리그 참가를 위해 용인FC를 창단한다고 밝혔다.
용인FC를 통해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중심도시이자 가장 역동적인 도시인 용인과 용인의 기업들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용인FC는 2026년 K리그에 참가하는 것을 목표로 올해 6월 30일 이전에 한국프로축구연맹에 가입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FC는 비영리법인인 재단법인 형태로 운영할 방침이며, 기존 시 산하기관인 재단법인 용인시축구센터를 재단법인 용인시 시민프로축구단(용인FC)으로 재단법인 변경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용인FC를 운영하는 데는 연간 100억 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매년 필요한 재원 가운데 70억원은 시가 출연하고, 나머지 예산은 후원금, 수익사업 등으로 충당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새로 창단하는 용인FC의 홈구장은 3만 7155석 규모 용인미르스타디움으로 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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