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기 참사 키운 로컬라이저 연말까지 개선

방서후 기자

입력 2025-03-07 17:1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 공항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에 대한 개선 작업이 본격화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는 전국 6개 공항의 방위각 시설 개선 실시설계 용역 입찰 공고를 7일부터 열흘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개선 대상은 방위각 시설의 기초대가 지표면 위로 노출돼 여객기와 충돌 위험이 있는 무안·여수·김해·사천·광주·포항경주공항 등 6개 전국 6개 공항이다. 제주공항은 별도 구조분석 후 설계를 추진할 방침이다.

실시설계 입찰 공고 후 낙찰자가 확정되면 이달 말쯤 설계에 착수하고, 설계가 완료되는 공항부터 신속하게 공사에 들어갈 전망이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 1월 말부터 '방위각 시설 개선 TF'를 구성, 현장 점검 등을 거쳐 조속한 개선 방안을 마련해 왔다. TF에는 민간전문가와 군, 관련 지방자치단체, 공항공사가 참여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민이 안심하고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연말까지 최대한 신속하게 방위각시설을 개선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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