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은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위한 'W케어'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W케어는 '우리(We), 여성(Woman), 웰니스(Wellness)'를 의미하는 상품군이다.
여성청결제와 속옷에 뿌리는 이너퍼퓸, 심리스 속옷이나 여성용 트렁크 등의 편안한 속옷류가 대표적이다.
올리브영은 W케어 도입 첫해인 2022년 3,700여 개에 불과했던 W케어 상품을 2025년 현재 약 1만8,000개로 확대했다.
도입 시점이 11월인 점을 감안하면 2년여 만에 5배 커진 것이다.
여성 개인이 상황에 적합한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W케어 세부 카테고리도 확장했다.
예를 들어 생리대는 월경 일자나 활동량에 따라 선택할 수 있게 패드형 외에도 입는 생리대, 생리컵, 탐폰 등으로 세분화했다.
속옷 카테고리에는 홈웨어, 스포츠웨어, 또 속옷 대신 사용할 수 있는 니플패치를 포함했다.
올리브영은 자체 앱 내 여성 건강 관리 서비스 'W케어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산부인과 전문의와 협업해 개발한 '스마트 예측 주기' 시스템을 통해 정확한 월경 주기를 알려주는 서비스다.
고민 상담 서비스 'W솔루션'도 있다. 여성이 궁금해 할 질문을 선정해 산부인과 전문가가 답변을 달아주는 식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질 유산균, 여성 비타민, 여성 호르몬 균형에 도움을 주는 이노시톨 등 건강기능식품까지 카테고리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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