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최첨단 바이오 허브로 만들 것"

중소벤처기업부가 10일 인천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제약·바이오벤처 생태계 고도화를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월 발표한 '제약·바이오벤처 혁신생태계 조성방안'의 후속 조치로, 인공지능(AI)과 양자컴퓨터를 활용한 기업들의 신약 개발 역량을 강화하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영주 중기부 장관을 비롯해 바이오벤처에서 박규진 이노비젠바이오 부대표, 노경태 바오밥에이바이오 대표, 김성훈 자이메디 대표, 김학진 진온바이오텍 대표 등 4명이 참석했고, 산학연 전문가로는 남궁완 연세대 사이언스파크단장, 한인석 k바이오랩허브 사업단장, 표준희 제약바이오협회 AI신약융합연구원 부원장, 박재홍 동아ST R&D총괄사장 등 4명이 참석했다.
전문가들은 AI와 양자컴퓨터는 신약 개발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어 우리 바이오벤처들이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수 있는 만큼 활발한 논의와 새로운 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표준희 AI신약융합연구원 부원장은 현재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함께 AI신약개발 R&D 과제기획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인석 K바이오랩허브 사업단장은 연세대 양자사업단과 파트너십을 구축, 양자를 활용한 바이오벤처의 신약개발 역량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K바이오랩허브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밖에 ▲대학과 기업의 공동연구 활성화 ▲제약기업과 벤처기업의 협업을 통한 인천 바이오 생태계 고도화 ▲일본 등 글로벌 클러스터와의 협력 강화 등 방안이 제시됐다.
간담회 이후 오영주 장관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구축된 양자컴퓨터센터를 방문하고, 연세대의 양자컴퓨터 활용계획을 청취하고 벤처기업과의 협력안을 논의했다.
오 장관은 "바이오 분야의 초격차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결국 AI와 양자컴퓨터를 통해 신약 개발 과정을 대폭 단축하는 등 새로운 기회를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며 "현재 이를 위한 정책을 고도화하고 있고, 예산에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 지역을 최첨단의 바이오벤처들이 커나갈 수 있는 역동적인 허브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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