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발 악재로 아시아 증시 동반 하락. 특히 일본 니케이지수 3% 가까이 급락하며 3만 7천 선 하회. 중화권 증시도 3거래일째 약세.
- 국내 증시도 2% 급락으로 출발하였으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지수 하방을 잡아주며 1.2% 하락한 2537포인트에 마감.
- 코스닥 시장에서는 로봇, 유리기판 등 모멘텀을 가진 섹터로 외국인 자금 유입되며 코스피 대비 강한 회복력을 보여줌. 720선 하회하였으나 720선 방어하며 마감.
- 개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 약보합, SK하이닉스 강보합, LG에너지솔루션 보합, 셀트리온 상승, 기아 상승, 한화그룹주 전반 하락, 두산그룹주 상승, 기판주 상승, 조선주 하락, 가상화폐 시장 전반적 하락.
● 미 경기 침체 우려에 아시아 증시 휘청...코스피 선방에도 주도주 약세
미국발 경기 침체 우려가 글로벌 증시를 강타한 가운데 아시아 주요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특히 일본 니케이지수는 장중 3% 가까이 급락하며 3만 7천 선을 하회했으며, 중화권 증시도 3거래일째 약세를 면치 못했다. 국내 증시도 개장과 함께 2% 급락세로 출발했으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IT주가 선전하며 낙폭을 상당 부분 만회했다. 그러나 이른바 '트럼프 트레이드'로 불리는 조선, 방산, 전력설비, 2차전지 등 주도주들은 일제히 약세를 보이며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한편, 코스닥 시장에서는 로봇, 유리기판 등 모멘텀을 지닌 일부 섹터로 외국인 자금이 유입되며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이날 코덱스 시장에서는 상승 종목이 150여 개에 불과했으나, 시총 상위주들은 대체로 선방하는 모습이었다. 개별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약보합권에 거래를 마친 반면, SK하이닉스는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권을 지켜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테슬라 주가 폭락에도 불구하고 보합세로 마감했으며, 셀트리온과 기아는 실적 기대감 속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한화그룹주들은 일제히 내림세를 나타냈으며, 두산그룹주들은 강세를 보였다. 또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기판주들도 엔비디아發 호재에 힘입어 동반 상승했으며, 조선주들은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선가 지수 하락 등의 영향으로 일제 약세를 기록했다. 가상화폐 시장 역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방침에 대한 우려로 인해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7만 7천 달러를 하회하는 등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위 생방송 원문 보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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