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서울 인강남을 위한 최고의 부동산 전략은?
투자를 위해서든 직접 거주를 위해서든 부동산의 경우 상급지로 갈아타려면 돈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실 필요한 건 돈이 아닌 '대출력'이다. 같은 자산, 같은 나이, 같은 조건이어도 어떤 사람은 강남에 집을 사고, 어떤 사람은 평생 무주택자로 남는다. 그 차이를 만드는 것은 바로 '대출을 다루는 힘', 즉 대출력이다.
'플팩의 상급지로 가는 대출력(사진)' 저자는 은행원으로 일하며 쌓은 지식과 수많은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가장 효과적인 대출 활용법을 이 책에 담았다. 책을 읽다 보면 어느새 상급지로 가는 가장 빠르고 쉬운 방법이 눈에 들어온다.
특히, 이 책은 대출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고 금융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강조한다. 대출을 잘 활용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가 부의 격차로 이어진다는 점을 설명하면서, 독자들이 직접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대출 기법 등을 사례를 통해 소개한다.
저자는 대출을 단순한 부담이 아닌 기회로 전환할 수 있도록 현실에서 검증된 다양한 전략을 소개한다.
예를 들어, 초기 투자금을 줄이면서도 최적의 대출을 조합하는 '선대출 후전세' 전략, 사업자대출을 활용하여 DSR 규제를 극복하는 방법, 정책자금대출을 활용하여 금리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안 등 실전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구체적인 방법들을 담고 있다. 또한 각 상품의 장단점과 상황에 맞는 최적의 조합까지 짚어준다. 특히 사례를 포함한 분석이 백미다.
이 책은 단순한 대출 가이드가 아니다. 이는 대한민국의 부동산 시장에서 성공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에게 반드시 필요한 금융 전략서이자, 부의 사다리를 오르는 데 필수적인 지침서이다. 부동산 투자자뿐만 아니라, 생애 최초로 내 집 마련을 준비하는 사람, 대출을 잘못 활용해 어려움을 겪는 사람, 금융을 제대로 공부하고 싶은 모든 이에게 필독서가 될 것이다. ('플팩의 상급지로 가는 대출력', 플팩(강연옥), 한국경제신문, 338쪽, 2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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