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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가 女경영인 보수 '헉'...정유경은 줄었다

입력 2025-03-13 08:34   수정 2025-03-13 09:18



신세계백화점을 경영하는 정유경 ㈜신세계 회장은 지난해 보수로 36억원을 수령한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신세계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해 신세계에서 급여 19억7천500만원, 상여 16억2천100만원 등 총 35억9천600만원을 수령했다.

이는 2023년 36억8천600만원보다 9천만원(2.4%) 줄어든 금액이다. 정 회장은 작년 10월 30일 총괄 사장에서 회장으로 승진했다.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과 정재은 신세계그룹 명예회장은 각각 12억6천400만원을 받았다.

신세계는 20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진희선 전 서울시 부시장을 사외이사로 새로 선임하는 안건 등을 상정해 처리할 예정이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작년에 17억1천100만원을 보수로 받았다. 전년의 23억1천300만원보다 약 26%가량 줄어든 것이다.

이 사장은 급여로 13억6천600만원, 상여로 3억4천100만원을 각각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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