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백화점을 경영하는 정유경 ㈜신세계 회장은 지난해 보수로 36억원을 수령한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신세계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해 신세계에서 급여 19억7천500만원, 상여 16억2천100만원 등 총 35억9천600만원을 수령했다.
이는 2023년 36억8천600만원보다 9천만원(2.4%) 줄어든 금액이다. 정 회장은 작년 10월 30일 총괄 사장에서 회장으로 승진했다.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과 정재은 신세계그룹 명예회장은 각각 12억6천400만원을 받았다.
신세계는 20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진희선 전 서울시 부시장을 사외이사로 새로 선임하는 안건 등을 상정해 처리할 예정이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작년에 17억1천100만원을 보수로 받았다. 전년의 23억1천300만원보다 약 26%가량 줄어든 것이다.
이 사장은 급여로 13억6천600만원, 상여로 3억4천100만원을 각각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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