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류 열풍이 한식에 대한 선호로 이어지면서 국내 식품 업계가 해외 시장 공략에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주)호재에프에스의 가정간편식 전문 브랜드 ‘아빠식당’이 베트남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아빠식당 측은 베트남과 자사의 인기 제품 10종에 대한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공식 론칭을 앞두고 있으며, 오는 4월부터 베트남 현지 마트와 식당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전했다.
베트남 수출 품목은 아빠식당의 인기메뉴 부대찌개, 곱창전골, 사골순대국, 얼큰시래기국밥, 흑돼지순살감자탕, 순살갈비탕, 황기편육, 명태회무침 총 10종으로, 해외에서도 한국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품목들이다. 국·탕·전골류는 보관과 조리가 간편한 냉동 밀키트 형태로, 냄비에 넣고 5분 내외로 끓이기만 하면 든든한 한식을 맛볼 수 있다.
호재에프에스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밀키트 제품을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아빠식당의 밀키트 제품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이다”며 “이번 베트남 시장 진출을 기점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빠식당은 ㈜호재에프에스가 지난 2020년 ‘세상에서 가장 쉬운 요리, 요린이도 뚝딱 만들 수 있는 간편하고 맛있는 한끼’를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우고 설립한 HMR 전문 브랜드다.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기술혁신형 이노비즈(Inno-Biz) 및 혁신성장유형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하며 그 우수성과 비전을 인정받았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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