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그룹주 상장지수펀드(ETF)가 주요 그룹주 상품 가운데 1개월 수익률 1위에 올랐다.
14일 한국경제신문 보도에 따르면, 'ACE 포스코그룹포커스'는 최근 한 달간 26.46% 상승했다. 'PLUS 한화그룹주'(5.4%) 'KODEX 삼성그룹'(-2.45%) 'KIWOOM SK그룹대표주'(-2.48%) 등 다른 대기업 그룹주 ETF와 비교해 이 기간 수익률이 최고였다.
지난해 'ACE 포스코그룹포커스' 수익률은 마이너스(-) 53%로 전체 주식형 ETF 중 가장 낮은 성적을 기록했다.
반전의 계기는 트럼프 대통령이 알래스카 가스관 사업에 한국이 참여하길 원한다는 입장을 밝히자 본업인 철강과 액화천연가스(LNG) 부문이 주목받기 시작하면서부터다.
중국의 대규모 철강 감산 예고도 주가를 견인했다. 최근 한 달간 포스코인터내셔널(34.59%) 포스코홀딩스(26.77%) 등의 주가는 두 자릿수 상승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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