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심판 선고 앞둔 정국 상황도 '변수'

코스피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방향성을 탐색중이다.
간밤 미국 증시가 관세 공포에 급락 마감한 것을 감안하면 '선방'하고 있는 모습이다.
14일 오전 9시1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86포인트(0.03%) 오른 2,574.50을 기록중이다.
그러나 여전히 관세를 둘러싼 불확실성, 그리고 하루 앞으로 다가온 미국 예산안 처리 여부 등 시장의 하방 압력 요인도 산적해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를 앞둔 정국 상황 등도 지수 상방을 제한하는 모습이다.
주요 수급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400억원, 130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은 1,500억원 매도우위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대다수의 종목이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 이 가운데서도 LG에너지솔루션(-2.06%), NAVER(-2.08%), 현대모비스(-1.76%), POSCO홀딩스(-1.12%) 등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큰 상황이다.
반면, SK하이닉스(1.40%)와 셀트리온(1.68%) 등은 강세다.
같은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5.88포인트(0.81%) 상승한 728.68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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