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선 대표 강세론자..."올해 증시 전망 어두워"

입력 2025-03-14 11:01   수정 2025-03-14 11:02



월가 대표 강세론자로 꼽히는 에드 야데니 야데니 리서치 대표가 올해 미국 증시 전망치를 대폭 하향 조정하며 주식 투자자들을 경고하고 나섰다.

1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야데니는 올해 S&500 지수 전망치를 기존 7,000에서 6,400으로 낮췄다. 또한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최악의 경우 S&P500 지수가 5,800선까지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에드 야데니는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가 동시에 발생하는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관세 정책들이 단순한 협상용 카드가 아니었음이 확인됐다"면서 "트럼프의 관세 정책들이 곧 무역 장벽으로 이어지고 결국 미국의 인플레이션과 경제 성장에 큰 피해를 입힐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체계적이지 못하다고 지적하며 "트럼프 집권 2기에서 보여주고 있는 돌발 행동으로 주식 시장도 추가적인 하방 압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관세 정책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방향성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며 "연준이 금리인하를 중단하는데 충분한 이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도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불확실성을 지적하며 올해 S&P500 지수 전망치를 기존 6,500에서 6,200으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사진=CNBC)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홍성진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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