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A 운정중앙역 초근접… 교통·생활 인프라 우수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파주운정3 지구의 주상복합용지 2필지(주복3, 주복4)를 오는 4월에 일괄 공급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번 공급은 지난해 계약 해제로 민간 사전청약이 취소됐던 블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기존 사전청약 당첨자들은 당첨 지위를 유지한 상태에서 공급받을 수 있다.
파주운정3 지구의 주복3, 4 블록은 총면적 40,036㎡ 규모로, 주복3 블록에는 전용 6,085㎡ 및 85㎡ 초과 주택 472호, 주복4 블록에는 전용 6,085㎡ 주택 472호가 건설될 예정이다. 총 공급 호수는 944호에 달하며, 공급 금액은 약 2,511억 원(3.3㎡당 약 2,099만 원) 수준이다.
대금 납부는 3년 유이자 분할납부 조건이며,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입찰 신청 접수 및 개찰은 오는 4월 10일에 실시되며, 계약 체결은 4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뤄진다.
GTX-A 노선 운정중앙역이 반경 약 300m 거리에 위치해 있어 서울역까지 22분 만에 도달 가능하다. 또한 자유로, 제2자유로, 서울-문산 간 고속도로 등과 인접해 있어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나다.
교육 인프라도 우수하다. 인근에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용지가 마련돼 있으며, 운정중앙공원(파주가든) 등 녹지공간이 조성돼 쾌적한 주거환경이 기대된다.
LH 관계자는 "이번 공급 필지는 교통과 교육, 생활 인프라가 뛰어난 입지에 위치해 있다"며 "조기 착공 시 미분양 매입 확약 등 사업성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인센티브도 제공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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