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닥 상장사 반도체 팹리스 기업 아나패스가 차량용 디스플레이 반도체의 기능안전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개발 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18일 아나패스는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독일의 'TUV 라인란드'로부터 자동차 기능안전 국제 표준인 'ISO 26262 기능안전관리(FSM, Functional Safety Management)'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ISO 26262는 차량에 탑재되는 전기·전자 시스템의 오류로 인한 사고 방지를 위해 지난 2011년 ISO에서 제정한 자동차 기능안전 국제 규격이다. 2018년에는 자율주행 시스템에서의 반도체 안전성이 강조되면서 가이드라인이 추가됐다.
이번 인증으로 아나패스는 자사의 차량용 반도체 개발 관리 프로세스가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가 요구하는 ISO26262 기능안전 국제 규격에 부합함을 보이고 차량용 디스플레이 반도체 공급업체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했다.
최근 자동차는 다양한 기능을 갖춘 전자기기로 변화하고 있으며, 자율주행 기술도 가속화됨에 따라 차량에 사용하는 반도체에 요구되는 안전 등급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경호 아나패스 대표는 "ISO 26262 기능안전개발 인증을 바탕으로 글로벌 차량용 디스플레이 반도체 공급업체으로서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