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관세·칠레 공급 감소·中 부양책… 구리 가격 상승 3대 요인은?
홍의진 전문가, "LNG·바이오도 기회… 태광·휴메딕스 주목"

홍의진 전문가는 구리 가격이 연초 대비 20% 이상 상승하며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가격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미국의 관세 부과 가능성 ▲칠레의 생산량 감소 ▲중국 경기 부양책 등을 꼽으며 구리 관련 종목이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특히 칠레의 구리 생산량이 9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공급이 줄어든 가운데 전 세계 구리 수요의 50%를 차지하는 중국의 경기 부양 기대감이 커지면서 가격 상승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또한 구리 관련 대표 종목으로 LS·풍산·이구산업·대창을 제시하며 현재 박스권 내 움직이고 있지만 추가 상승 모멘텀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이외에도 LNG 관련주 중 ▲태광을 유망 종목으로 선정하며, 미국 수출 비중 증가와 LNG 정책 기대감 속에서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종목이라고 분석했다.

제약·바이오 섹터에서는 ▲휴메딕스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보톡스·필러 사업을 영위하는 휴메딕스는 4분기 실적이 전년 대비 94% 증가하며 강한 성장세를 기록 중이며, 박스권 상단 돌파 여부가 핵심 관전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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