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재외동포는 재외동포청이 매달 경제, 문화, 사회, 과학 등 각 분야에서 모국과 동포사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재외동포를 선정해 발표한다.
김 전 협회장은 15세였던 1940년에 일본으로 건너가 요식업·유기업·부동산 등으로 성공을 거둔 뒤 제주도 관광산업육성을 위해 관광호텔을 건축하고, 경영난으로 폐교 위기에 처해 있던 제주여자학원(제주여중·고)을 인수해 여성 교육 발전에 힘썼다.
또 1982년에는 재일한국인상공회의소 회장을 맡아 한·일 간 경제 협력 관계 강화에도 기여했다.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은 "재외동포들의 공로를 널리 알려 모국과 동포사회 간 유대감을 높이고, 재외동포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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