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강세 마감하며 나흘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새벽 미 FOMC 회의 결과가 경기침체 우려 완화로 이어지면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되살아났다.
특히, 삼성전자는 종가 기준으로 5개월여만에 '6만전자'에 다시 올라섰다.
20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8.45포인트(0.32%) 오른 2,637.07로 거래를 마쳤다.
장 시작과 함께 2,650선까지 치솟았지만 장 후반으로 가면서 상승동력이 약해졌다. 경기침체에 대한 극한 공포는 덜어냈지만 여전히 관세 불확실성이 상존해 있는데다가 국내 정치의 혼란상이 맞물리면서 상승폭이 축소됐다.
주요 수급주체별로는 외국인이 5,500억원, 기관이 670억원 매수우위를 보였으며 개인은 차익실현성 매물을 내놓으면서 7,000억원 어치를 내다팔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삼성전자(2.91%), SK하이닉스(2.19%) 등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였으며, 이 외에도 POSCO홀딩스(6.24%), KB금융(1.35%), LG에너지솔루션(1.21%) 등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기아(-1.13%), 한화에어로스페이스(-4.50%), HD현대중공업(-3.54%) 등은 약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3.20포인트(1.79%) 하락한 725.15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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