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중부발전은 전국버스운송조합연합회, 후시파트너스와 '친환경버스 교체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 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노후 버스를 친환경버스로 바꾸면서 생기는 온실가스 감축 배출권 수익을 친환경버스 교체 재원으로 활용, 저탄소 교통수단 확산을 촉진하기 위해서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중부발전은 노후버스 교체를 통해 발생되는 배출권 12만 톤을 선도 구매한다.
전국버스운송조합연합회는 배출권 선도 거래 수익으로 친환경버스 교체를, 후시파트너스는 온실가스 감축량 인증·모니터링 업무를 맡는다.
앞서 중부발전은 지난해 보령시, 대천여객과도 친환경 버스교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한 배출권 수익으로 공공자전거 정류장을 설치하는 등 지역환원 연계형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지속 중이다.
아울러 보령시 방조제 갯벌 인근에 염생식물을 심어 해양탄소흡수원을 만들기도 했다.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온실가스 감축과 더불어 참여기업과의 동반성장, 국민 삶의 질 개선에 기여 등 향후 온실가스 감축 사업의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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