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ETF

국제유가 2%↑…지정학적 긴장 고조 [원자재&ETF 뉴스]

입력 2025-03-21 10:38  

방송 원문입니다

원자재 시황도 살펴보겠습니다. 5시 수치를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오늘장 눈에 띄었던 원자재 이슈부터 짚어보겠습니다. 유가는 2% 가량 상승했고 천연가스의 움직임도 특징적이었습니다. 또한 금 선물은 고점 랠리 이어가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유가부터 보시죠.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먼저, 미국이 이란에 대한 새로운 제재를 발표했는데요. 이란산 원유가 중국으로 흘러 들어가는 것을 막기위해 이란 원유를 수송하는 중국 선박과 이란 원유를 정제하는 정유소도 제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이스라엘 군이 가자지구에 탱크를 포함한 지상군을 투입했고 트럼프 대통령도 예멘 후티 반군에 대한 공격을 지속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리고 OPEC+는 새로운 산유량 감축 일정을 발표했는데 월간 감산 규모는 하루 18만9천배럴에서 43만 5천배럴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해당 감산 조치는 2026년 6월까지 지속될 예정입니다. 이에 유가는 2% 가까이 올랐습니다 WTI는 68달러 초반대를 가르키며 이달 초 이후 최고 수준이고, 브렌트유도 72달러 초반대에 거래됐습니다. 한편, 재고량이 전년보다 감소했다는 소식과 함께 전장 5% 가까이 오르며 일주일래 최고치 보였던 천연가스는 오늘은 6% 가량 내렸습니다. 온화해진 날씨의 영향입니다. 번스타인이 공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는 보고서를 보였는데 FX엠파이어는 현재 다양한 재료가 혼재되어 있다며 3월에 계속해서 보여왔던 움직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서 금 선물도 보겠습니다. 올들어 16번째 신고가 경신했는데요. 로이터는 연내 금리인하 가능성이 큰 점 그리고 지정학적 긴장과 경제적 불확실성의 확산으로 랠리가 이어질 것 이라고 했습니다. FX엠파이어는 심리적 저항선으로 3,100달러를 제시했습니다. 금 선물은 온스당 3,053달러선에 움직였습니다.

암호화폐 시황도 보실까요. FOMC 회의 이후 비트코인은 상승폭을 키웠었습니다. 현재 비트코인은 8만 4천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고 이더리움도 2천 달러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주요 ETF 동향도 살펴보겠습니다. 뉴욕증시 3대지수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3대지수를 추종하는 ETF도 모두 내렸습니다. 섹터별로는 선별적인 흐름 보였는데, 유가가 급등하면서 XLE 에너지 ETF가 상승불켰습니다.

그럼 오늘의 ETF로 넘어가보겠습니다. 어제 FOMC 회의 결과 연내 2회 기준금리 인하 전망이 유지된 점에 주목하며 8만 3천달러선이던 비트코인은 8만 7천달러에 근접했었는데요. 이더리움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5%대 XRP는 10% 가까이 그리고 솔라나는 7%대 상승하는 움직임 포착됐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비트코인을 주제로 ETF 살펴보려고 하는데요. 먼저 최근 관련한 소식들부터 짚어보겠습니다. 오늘 새벽 뉴욕에서 열리는 블록웍스 디지털 서밋에 트럼프 대통령이 연사로 나섰습니다. 연설은 영상으로 진행됐는데요. 다만, 크게 새로운 내용은 없었습니다. 미국이 글로벌 암호화폐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강조했고 암호화폐 관련 규제가 완화되는 점을 호평했습니다. 달러 기반의 스테이블 코인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한편, 현지시간 18일 코인베이스는 지난 1월부터 미국과 유럽의 기관 352곳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미국과 유럽의 기관투자가 86%가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거나 올해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9%는 올해 운용 자산의 5% 이상을 암호화폐 투자에 활용할 계획이며 응답자의 절반은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하고 있고 60%는 ETF를 통한 암호화폐 투자를 선호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에서 ‘지니어스 스테이블코인 법안’이 가결된 점도 암호화폐 시장의 제도권 편입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럼 관련해 ETF 모아보겠습니다. 우선 규모가 가장 큰 아이셰어즈 트러스트 ETF ‘티커명 IBIT’는 비트코인 현물에 투자하는데요. 현물 기반 비트코인 ETF에는 국내 투자자들은 투자할 수 없기 때문에 이어서 선물기반 비트코인 ETF도 보면 프로셰어즈 비트코인 스트래티지 ETF ‘티커명 BITO’와 CME 비트코인 선물지수를 추종하는 비트코인 2배 스트래티지 ‘티커명 BITX’가 있습니다. 그리고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이죠, 스트래티지의 비중이 높은 비트콰이즈 크립토 산업 혁신기업 ETF ‘티커명 BITQ’도 있습니다. 상승률 추이도 보겠습니다. 우선 한달 기준으로는 마이너스 흐름 보여주고 있는데요. 그래도 월초보다는 낙폭을 만회한 모습입니다. 오늘장 중반까지는 상승폭 키워나갔으나 이후 하락 전환했고 6개월 기준으로 봤을 때는 전반적으로 좋은 흐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면 비트코인 추세와 전문가들의 향후 전망도 알아봐야겠죠. 코인텔레그레프는 비트코인이 8만 6,100달러선에서 테스트를 하고 있다며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긍정적인 방향에서 매수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했습니다. 또한 비트코인 ETF 시장에서도 기관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활발한 모습 포착됐습니다. 이번 주 들어 관련한 비트코인 ETF로 유입된 총 자금은 약 5억 달러에 달하며 이러한 움직임은 강세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단기 조정이 발생할 경우 다시 8만 달러선에 움직일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리고 번스타인은 현재 시장은 강세장 정점이 아닌 사이클 시작 단계라며 트럼프 행정부가 암호화폐를 투기 자산에서 하나의 자본시장으로 변화시키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 말에는 20만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블랙록의 로버트 미트닉 디지털자산 총괄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업계 스스로 비트코인을 위험자산으로 간주하는 논리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지적하며 올해 초 비트코인 가격이 조정을 받았지만 여전히 지난해 11월 이후로 15% 상승한 상태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이라는 개념이 자리 잡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매수 심리가 살아나고 있고 상승 흐름을 예상하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지만 그래도 현재 박스권 움직임 보이고 있는 점 그리고 변동성이 큰 점도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원자재와 ETF 시황 전해드렸습니다

서혜영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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