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대규모 유상증자가 발표되자 지주사 한화 주가가 21일 대체거래소 프리마켓에서 8% 가까이 급락 중이다.
이날 오전 8시 16분 현재 한화는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에서 전날 정규장 종가 대비 7.58% 내린 4만3천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만9천주가량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날 장 마감 후 3조6천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한국 증시 역사상 최대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유증을 통해 해외 지상 방산, 조선해양, 해양 방산 거점을 확보해 글로벌 방산, 조선해양, 우주항공 분야의 톱-티어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내세웠다.
이에 단기 급락은 불가피하다는 증권가의 전망이 나온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여러 아쉬움에도 회사의 판단에는 당장 투자가 급박한 상황이라는 인식과 현금 흐름이나 차입으로 마련하기 힘든 금액이라는 점이 작용했을 것"이라며 "투자의 급박성 여부가 쟁점"이라고 평가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아직 대체거래소 매매 대상이 아니다. 그러나 다음 주부터 거래되는 3단계 매매체결대상종목에 포함돼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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