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20.12
(11.50
0.28%)
코스닥
918.20
(3.00
0.33%)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런던시장 "트럼프 덕에 미국인 英시민권 신청 급증"

입력 2025-03-21 09:47  



지난해 4분기 미국인들의 영국 시민권 신청이 급증한 것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사디크 칸 영국 런던 시장은 20일(현지시간) CNN 인터뷰에서 미국인의 시민권 신청 급증 현상에 대해 "지난해 11월 미국 대선 결과와 관련된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영국 내무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에 약 1천700명의 미국인이 영국 시민권을 신청했다.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40% 가까이 증가했다.

지난해 전체로는 6천 명 이상의 미국인이 영국 시민권을 신청했다. 2004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고 수치다.

칸 시장은 트럼프 1기 집권 때부터 미국인을 영국으로 유인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왔다. 그는 미국인들이 이민지로 선호하는 캐나다보다 런던이 더 유리할 것이라고도 자신했다.

칸 시장은 파키스탄계 무슬림 이민자 가정 출신으로 사상 첫 3선 런던시장이다. 그는 대내외로 인지도가 높아 향후 총리직 도전 여부도 주목을 받고 있다.

칸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과 사이가 좋지 않다. 그는 영국 정부가 지난 2019년 트럼프 대통령을 국빈으로 초청하자 트럼프 대통령을 '극우파의 주장을 전파하는 미국 대통령'으로 규정하고 공개적으로 반대하기도 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