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내 심사…대면협의 가능성도
신주배정일 4월 24일·상장 6월 24일
역대 최대 규모의 유상증자에 나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금융감독원은 입장은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최민정 기자 연결합니다.
최 기자, 금융감독원이 어떤 기준으로 들여다보고 있습니까?
<기자>
네, 금융감독원에 나와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주목하는 건 증권신고서에 투자 핵심 정보를 정확히 기재했는지 여부입니다. 특히 유상증자에 대해 투자자의 불만이 높아지자, 주주와의 소통을 강조하는데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이런 점을 의식해, 주주총회 전 공시를 통해 먼저 유상증자 계획을 알린 것으로 해석됩니다. 오는 25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을 설득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금감원은 최근 유상증자 중점 심사 제도도 새로 도입했는데요. 첫번째 심사 대상이 삼성SDI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두 번째 순서가 됐습니다.
중점 심사에는 유상증자의 당위성, 주주와의 소통 절차, 기업 실사 내용 등을 자세히 검토받게 되는데요. 보통 유상증자는 기존 주주들의 지분 가치가 희석되는 만큼, 더 엄격히 보겠다는 취지입니다.
<앵커>
금융감독원은 신속한 심사를 약속했는데요. 구체적인 일정 어떻게 됩니까?
<기자>
네, 취재 결과, 다음 주 내에 대체적인 심사를 끝내고 필요한 부분은 대면 협의를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진행한 삼성SDI도 다음 주 초 심사 결과가 나오는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실제 금융감독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계획한 일정 맞춰, 자금 조달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대한의 심사 역량을 투입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이번 유상증자가 K-방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금 확보라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금융감독원의 문턱을 넘게 되면 신주는 오는 6월 24일에 상장하는데요. 방식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신주배정일은 다음달 24일로, 22일까지 주식을 사면 주주로 인정되는데요.
신주 발행 물량 중 20%는 우리사주조합에 배정되고, 기존 주주는 보유 주식 10주당 약 1주를 청약할 수 있습니다. 예상 발행가액은 60만 5천 원으로, 기존주가에 15% 할인된 금액인데요. 기존주주가 청약하지 않은 물량은 오는 6월 9~10일 일반청약으로 넘어갑니다.
지금까지 금융감독원에서 한국경제TV 최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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