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시장 최적화된 법률서비스 제공 발판 구축

베트남은 최근 빠른 경제성장과 적극적인 외국인 투자 유치 정책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주목받는 투자 시장으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성장은 제조업, 유통, IT, 부동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투자활동을 이끌어내고 있으며, 특히 한류 열풍에 힘입어 한국 기업과 한국인 투자자들의 경제활동도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한국기업이 베트남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국내와 다른 법률 및 제도 환경을 충분히 이해하고 이에 맞춘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베트남 현지 법률에 정통한 전문가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조력이 필수적.
이런 가운데 법무법인 선운(대표변호사 이동익)은 우리기업과 투자자에게 베트남 시장에 대한 전문적인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3월14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현지 중견 로펌인 SONNAN LAW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ONNAN LAW는 법률 및 세무 서비스를 제공하는 베트남 중견로펌으로, 기업법 및 세무분야에 특화되어 있으며 외국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국제기준의 법률 및 세무 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변호사와 세무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팀이 외국인 직접투자(FDI), M&A, 에너지·인프라·부동산 프로젝트, 노동·고용, 세무·외환 등 투자 및 사업 운영 전 과정에서 체계적인 법률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 75개국 95개 로펌이 소속된 ADVOC 글로벌 네트워크의 회원사로서 국제적 역량과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으며, 호치민시와 하노이시 사무소를 통해 베트남 전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베트남을 비롯하여 동남아시아에 진출하는 우리기업에게 필요한 법률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현지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베트남 및 동남아시아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우리 기업들이 현지 시장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도록 법무법인 선운만의 차별적인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는 평가다.
한편 선운은 2023년 국내 로펌으로서는 최초로 말레이시아 현지 로펌(Low&Partners)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한국 기업들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돕고, 말레이시아 투자금 관련 소송 등 다양한 법률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사진=SONNAN LAW의 JOHN YUE 대표변호사(좌), 법무법인 선운의 이동익 대표변호사>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