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헌법재판소의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소추 기각 소식이 알려진 직후 상승 전환했다.
추가로 상승폭 확대를 시도중이다.
반도체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히 유효한 가운데, 상호관세 부과를 앞둔 불안감이 지수 상방을 제한하는 모습이지만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 기대에 투자자들의 위험선호 심리가 되살아나는 모습이다.
24일 오전 10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51포인트(0.06%) 오른 2.644.64를 기록중이다.
장 후반으로 갈수록 낙폭은 축소되는 모습이지만 위험자산에 대한 시장 전반의 경계심을 지속되는 상황이다.
주요 수급주체별로는 개인이 1,20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20억원, 1,00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8%대 반등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현대모비스(2.44%), 신한지주(1.10%), 기아(1.36%) 등의 상승폭이 도드라지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0.49%)와 SK하이닉스(-0.46%) 등은 그간 랠리에 따른 숨고르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 외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1.74%), POSCO홀딩스(-5.06%) 등이 약세다.
같은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4.72포인트(0.66%) 오른 724.13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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