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쇼핑 대표이사를 맡는다.
롯데쇼핑은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 강성현 마트사업부 대표와 함께 신 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4일 공시했다.
롯데쇼핑은 또 이날 주주총회에서 신 회장과 김원재 롯데유통군HQ 재무지원본부장을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조현근 전 풀무원샘물 대표, 히로유키카나이 토키와 최고경영자(CEO), 정창국 에코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신동빈 회장이 롯데쇼핑 사내이사에 복귀한 것은 5년 만이다. 그는 2020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사임한 바 있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사내이사와 대표 선임은 책임 경영 차원"이라고 했다. 신 회장은 이날 주총에 참석하지 않았다.
한편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 다른 의안 역시 원안대로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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