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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특징주

웨이모, 내년 워싱턴 D.C.서 완전 자율주행 호출 서비스 출시 예정 [美증시 특징주]

입력 2025-03-26 09:32  


방송원문입니다.

특징섹터는 ‘필수 소비재’입니다.

필수소비재 섹터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미국 소비자들의 지출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소비자 금융업체 싱크로니 파이낸셜은 최근 소비자들이 전반적으로 지출을 줄이고 있으며, 이는 고물가와 경기 둔화 우려 속에서 나타난 변화라고 밝혔습니다. 싱크로니의 최고신용책임자는 “미국 가계의 재무 상태는 대체로 양호하지만,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무리한 소비가 이어졌고, 이제는 구매를 줄이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소비 심리 위축은 소매업체들의 실적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타깃과 월마트 등은 소비자들이 할인 상품을 기다리거나 저가 제품으로 대체하는 경향이 뚜렷해졌다고 전했습니다. 이 같은 소비 위축 흐름이 이어지며, 오늘 필수소비재 섹터는 투자 심리 위축 속에 부진한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특징주입니다.

테슬라 (TSLA) 입니다.

테슬라의 유럽 내 시장 점유율은 2월에도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유럽 전기차 등록 대수가 늘어난 가운데서도, 테슬라의 판매는 두 달 연속 감소했습니다. 유럽 경제의 둔화와 경쟁 심화로 전체 자동차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테슬라는 올해 들어 유럽 내 판매가 전년 대비 42.6% 급감했습니다. 유럽자동차제조협회(ACEA)에 따르면, 테슬라는 2월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1.8%, 전기차 시장에서는 10.3%의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2.8%와 21.6%에서 크게 떨어진 수치입니다. 또한, 테슬라는 EU의 강화된 탄소배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6곳 이상의 완성차 업체들과 탄소배출권을 거래하는 연합을 구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는 테슬라의 판매량이 이들 기업의 배출량을 상쇄할 수 있는 수준이지만, 판매 부진이 계속된다면 이 균형이 깨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하지만, 중국에서는 차량 보험 등록 건수가 지난주 크게 증가하며, 2025년 들어 가장 높은 주간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3월 초 이후 매주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이번 분기 글로벌 차량 인도 감소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중국 자동차 업계 자료에 따르면, 3월 17일부터 23일까지 한 주간 테슬라 차량의 보험 등록 건수는 약 전주 대비 약 11% 증가했습니다.

애플 (AAPL) 입니다.

애플이 아이폰의 브라우저 선택 제한과 관련해 유럽연합(EU)의 제재를 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애플은 EU의 디지털시장법에 맞춰 일부 기능을 수정했고, 이에 따라 과징금이나 시정명령을 받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EU 집행위원회는 지난해 3월, 애플이 아이폰 내 브라우저 설정 화면을 통해 사용자가 다른 브라우저나 검색 엔진으로 쉽게 전환하지 못하도록 설계했다고 보고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애플이 관련 문제를 개선함에 따라, 집행위는 이르면 다음 주 초에 조사를 종결할 예정입니다. 이번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EU의 미국 기업 제재에 대해 보복 관세를 예고하는 등 미-EU 간 갈등이 커지는 가운데 나올 것으로 예상돼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오클로 (OKLO) 입니다.

오클로는 어제 장 마감 이후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오클로의 2024 회계연도 연간 EPS는 -0.74달러로, 전년도의 -0.47달러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습니다. 오클로는 미 증권거래위원회 공시를 통해 “우리는 아직 수익이 없는 초기 단계의 기업이며, 앞으로도 상당한 비용과 지속적인 재무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같은 날,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에 아이다호 국립연구소 내 첫 번째 소형 원자로 '오로라 파워하우스' 건설과 운영을 위한 통합 인허가 신청 절차를 시작했다고 발표해, 중장기적인 성장 가능성도 함께 부각됐습니다. 현재 오클로는 원자력규제위원회와 사전 검토 절차를 진행 중이며, 입지와 환경 관련 서류를 우선 제출해 심사를 받고 있습니다.

크라우드 스트라이크 (CRWD) 입니다.

BTIG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지난해 7월 발생한 IT 장애 이후 회사의 실적 흐름을 분석해 본 결과, 앞으로 실적을 예측하는 데 있어 신뢰도가 높아졌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BTIG는 특히 2027 회계연도의 연간 반복 매출이 기존 시장 예상보다 최대 2.58% 더 높아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구체적인 연간 반복 매출 예상치는 약 62억 달러에서 65억 달러 사이로, 현재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수준입니다. 또한 BTIG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당초 목표했던 ‘연간 100억 달러 연간 반복 매출’도 예상보다 더 빨리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제품별 분석 결과, 회사는 2028년까지 연평균 25% 이상의 매출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시장이 기대하는 성장률보다 더 높은 수준입니다.

트럼프 미디어 & 테크놀로지 그룹 (DJT) 입니다.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 그룹의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는 자체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 소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크립토닷컴과 새로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금융 상품 브랜드 ‘Truth.Fi’를 중심으로 ETF를 포함한 다양한 금융 상품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특히 Truth.Fi는 올해 안에 디지털 자산과 ‘미국산’ 기업 중심의 증권을 혼합한 새로운 ETF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모빌아이 글로벌 (MBLY) 입니다.

모빌아이와 폭스바겐 그룹, 발레오와 새로운 협력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세 회사는 폭스바겐의 차세대 MQB 플랫폼 차량에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탑재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협업은 부품 조달 과정을 단순화하고, 시스템 복잡성을 줄이며, 전반적인 효율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모빌아이의 ‘서라운드 ADAS’ 플랫폼과 발레오의 센서 기술이 하나의 통합 시스템으로 적용되며, 이를 통해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성이 더욱 강화될 전망입니다. 해당 시스템은 고속도로 핸즈프리 주행, 정체 구간 보조, 위험 감지, 자동 주차, 360도 긴급 대응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어서 빅테크 탑픽 종목 살펴보겠습니다.

알파벳 Class A (GOOGL) 입니다.

알파벳의 자율주행 자회사 웨이모가 내년에 미국 수도 워싱턴 D.C.에서 완전 자율주행 호출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웨이모는 올해 1월부터 워싱턴 D.C.에 차량을 배치하기 시작했으며, 앞으로 몇 주 안에 더 많은 차량을 투입해 내년에는 유료 상업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입니다. 현재 워싱턴 D.C.에서는 운전자 없는 자율주행 차량의 운행이 허용되지 않아, 웨이모는 이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 정책 입안자들과 협력해 관련 법적 기준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워싱턴 D.C.는 연방 규제기관과 의회가 있는 도시로, 자동차 업계와 기술 기업들은 정부가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미들캡/스몰캡 살펴보겠습니다.

게임스탑 (GME) 입니다.

장 마감 이후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4분기 주당순이익은 0.29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였던 0.09달러를 0.20달러 웃돌았습니다. 분기 매출은 12억8,00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15억 달러에는 못 미쳤습니다. 또한, 오늘 이사회의 만장일치 승인으로 비트코인을 재무 준비 자산으로 추가하는 내용의 투자 정책 개정안을 발표했습니다.

알루미스 (ALMS) 입니다.

일본 도쿄에 본사를 둔 가켄제약과 단기적으로 4천만 달러 규모의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KB 홈 (KBH) 입니다.

KB홈은 EPS 1.49달러, 매출 13억9천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LSEG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EPS 1.58달러, 매출 15억 달러에 못 미쳤습니다. 회사는 2025 회계연도 매출 가이던스도 하향 조정했습니다.

오은비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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