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황&이슈

美 증시↑...소비자신뢰지수 4년래 최저-[글로벌 시황]

입력 2025-03-26 09:33  


글로벌 마감 시황 전해드립니다.

(3대 지수) 오늘 장 미국 증시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컨퍼런스 보드에서 집계한 미국의 3월 소비자 신뢰 지수가 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점이 증시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고요. 심지어는 향후 경기, 고용, 소득 전망을 반영하는 기대 지수가 12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장 막판 결국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할 수 있었는데요. 오늘 다우 지수는 0.01, 나스닥 지수는 0.46 S&P 500 지수는 0.16 상승했습니다.

(섹터) 섹터별 움직임도 확인해 보겠습니다. 오늘 구글의 알파벳과 메타, 넷플릭스가 우상향 곡선을 그려내며, 커뮤니케이션이 1 넘게 상승했습니다. 상승폭이 가장 컸는데요. 반면에 오늘 공개된 소비자 신뢰지수가 부담이었을까요. 월마트와 타겟이 2~3 하락하면서, 필수 소비재주가 1 가까이 밀렸고요. 헬스케어주와 부동산주도 1 안팎으로 내리고 말았습니다.

(시총 상위) 시총 상위 종목들의 흐름도 살펴 보겠습니다. 먼저 시총 1위 애플은 오늘 아이폰 브라우저에 대한 유럽연합의 과징금을 피할 수 있게 되자, 주가가 1.3 상승했습니다. 오늘 테슬라는 브로드컴의 시총 순위를 추월한 모습인데요. 테슬라는 지난 달 유럽에서의 매출이 전년 대비 40 넘게 급감했지만, 주가가 3 급등했습니다. 오늘 알파벳과 메타는 1 넘게 상승했고요. 엔비디아는 0.6 하락했습니다.

(미국채) 오늘 미국의 국채 금리는 소비자신뢰지수가 공개되면서 내리막길을 걸었습니다. 앞서 말씀 드린 소비자신뢰지수 수치를 자세하게 살펴 보면요. 미국의 3월 소비자신뢰지수는 92.9로 예상치를 하회한 건 물론이고, 넉 달 연속 하락세를 이어 가고 있으며. 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향후 경기와 소득을 전망하는 기대 지수도 65.2로 12년 만에 최저 기록을 세웠는데요. 이어서 미국의 2년물 국채 입찰이 진행됐죠. 입찰 금리는 3.984로 시중금리를 소폭 밑돌았고요. 응찰률은 2.66배로 오늘 2년물 국채입찰의 수요는 양호했습니다. 오늘 10년물 국채금리는 4.31에 거래됐고요. 2년물 국채금리는 4.02에 거래됐습니다.

(환율) 오늘 미국 달러화는 트럼프 행정부의 불확실한 관세 정책을 주시했습니다. 어제만 하더라도 상호관세가 완화될 거라는 기대감에 달러는 상승세를 나타냈지만, 결국 오늘 소비자신뢰지수가 미국의 경제 우려에 다시 불을 지폈죠. 여기에 관세까지 더해진다면, 인플레이션까지 뛰어 오를 수 있다는 우려에 오늘 달러는 전장 대비 약세를 나타냈는데요. 반면에 유로화는 어제 독일의 전반적인 구매 관리자지수 PMI가 개선되면서 소폭 오른 모습인데요. 오늘 달러 인덱스는 104선 초반에 머물렀고요. 엔 달러 환율은 149엔 후반에 거래됐습니다. 원 달러 환율은 1천 463원에, 역외환율에서는 1천 462원에 거래됐습니다.

(유럽) 오늘 유럽증시는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미국이 생각보다 완화된 상호관세를 부과할 거라는 기대감이 오늘은 반영됐는데요. 또 오늘 유로화가 상승한 이유처럼, 독일의 종합 PMI가 두 달 연속 기준선인 50을 상회한 점이 긍정적인 소식이었습니다. 이어서 로이터 통신에서는 독일의 대규모 예산 법안은 유로존의 경제를 다시 부흥으로 이끌고, 향후 유럽 증시가 미국 증시를 능가하는 데 기여할 거라 분석하기도 했는데요. 독일의 소프트웨어 업체 SAP가 오늘 노보노디스크를 제치고 유럽에서 시총 1위에 등극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유로스톡스 600 지수는 0.67 상승했고요. 독일 닥스 지수는 1.13, 프랑스 꺄끄 지수는 1.08 상승했습니다.

(금) 금 선물은 오늘 다시 상승 곡선을 그려냈습니다. 다음주에 발표될 상호관세가 아직은 불확실하다는 판단이 오늘 금에 대한 매수로 이어진 건데요. 금 선물은 오늘 3천 53달러에 거래됐고요. 은 선물은 2 상승한 34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마감 시황이었습니다.


김예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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