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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지난해 매출·영업이익·영업이익률 동반 성장"

이서후 기자

입력 2025-03-26 14:14  

제23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가 제23기 대웅제약 정기 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은 26일 서울 본사에서 제2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경영성과와 올해 전략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부의안건 3건이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으며, 신규 사외이사로 권순용 서울성모병원 교수가 선임됐다. 또한 이사 및 감사의 보수한도는 전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책정돼 승인됐다.

대웅제약은 창사 이래 최고의 실적을 기록하며 '트리플 크라운(매출·영업이익·영업이익률 동반 성장)'을 달성한 지난해 실적을 공표했다.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3.4% 증가한 1조 4,227억 원, 영업이익은 20.7% 증가한 1,479억 원, 영업이익률은 10.4%를 기록했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가 약진한 것이 주효했다. 출시 3년 만에 연매출 1,000억원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등극한 펙수클루는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며, 연매출 1조원의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에 도전한다.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는 국내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며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으며, 해외 시장에서는 현재 주요국에서 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두 제품 모두 글로벌 제약사와 협업해 해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 시장에서 미용 톡신 2위에 올라선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는 유럽, 중남미, 아시아 시장에서도 빠르게 점유율을 넓히고 있다. 특히 맞춤형 마케팅 전략과 현지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글로벌 리더십을 굳한다는 방침이다.

대웅제약은 미래 성장 동력으로 AI 기반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솔루션 '씽크'를 비롯해 연속혈당측정기, 웨어러블 심전도기, 실명질환 모니터링 기기 등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체 항암 신약 후보물질과 경구용 간섬유증 치료제 등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는 "대웅제약은 단일 품목으로 연매출 1조 원을 달성하는 '1품 1조' 비전을 통해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을 육성할 것"이라며 "변화와 혁신을 멈추지 않는 글로벌 경쟁력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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