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美FOMC회의에서 파월 연준의장이 인플레이션 상황에 대해 '일시적'이라고 언급한 가운데 세인트 루이스 연은총재가 "관세로 인한 인플레가 일시적이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무살렘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이날 미 켄터키주 지역 경제단체 주최 행사에서 "관세 인상이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이 완전히 일시적일 것이라고 가정하거나, 완전한 '간과' 전략이 적절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비수입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2차 영향은 기저 인플레이션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중장기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실제 인플레이션을 높이거나 지속시키는 데 영향을 미친다면 더 제한적인 정책을 고려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관세가 물가에 미치는 충격 정도에 따라 금리를 높여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음을 경고한 것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무살렘 총재의 이날 발언은 관세 충격에 따른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이라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과 대비를 이룬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앞서 파월 의장은 지난 19일 회견에서 관세 충격을 일시적으로 보냐는 질문에 "그것이 일종의 기본 시나리오라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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