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엘모빌리티와 노바가 수요응답형 대중교통(Demand Responsive Transport, DRT) 솔루션 강화를 위한 공동사업 계약을 지난 3월 1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씨엘모빌리티의 DRT 플랫폼 ‘모블(mobble)’과 노바의 영업 및 서비스 운영 능력을 결합하여 친환경 스마트 대중교통 서비스를 혁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씨엘모빌리티는 DRT 플랫폼 공급 및 운영을 총괄하며, 노바는 영업 및 서비스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이를 통해 양사는 수요응답형 교통 시장에서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시장 친화형 DRT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양사는 각자의 강점을 결합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씨엘모빌리티는 국내 최초 DRT(Demand Response Transport)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분야에서 사업 영역을 개척한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이다. 수요응답형 모빌리티는 인공지능(AI)과 같은 4차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도심 내 이동 수요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최적의 경로를 생성하며, 이로써 선택적이고 탄력적인 교통수단을 운영하는 서비스로, 앞으로 국내외에 조성될 스마트시티에서 가장 주요한 이동 수단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노바(NOVA)는 전기차 충전 서비스와 친환경 모빌리티 통합관제 플랫폼 서비스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노바는 광범위한 운송 네트워크를 활용해 DRT 플랫폼의 영업 및 운영을 맡고 있으며, 친환경 스마트 대중교통 서비스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계획이다.
노바는 전기차 충전 서비스와 차량·운행 관리를 연계해 친환경 모빌리티의 안정성과 관리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다양한 기업 및 공공 기관과 협력해 스마트 교통 인프라 확장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DRT 서비스와 연계한 친환경 운송 시스템을 개발하여 보다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교통 수단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노바의 친환경 모빌리티 통합관제 플랫폼은 운행·충전·배터리 관리를 통합하여 운영할 수 있는 여객운수업에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운송 사업자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노바 육동근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수요응답형 대중교통(DRT) 솔루션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시간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교통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교통 소외 지역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지역별 특성과 이용자 맞춤형 프로모션을 통해 서비스 접근성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씨엘모빌리티 박무열 대표는 “노바의 영업 및 운영 역량과 당사의 기술력이 결합해 DRT 플랫폼 사업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며 “대중교통 혁신과 지역 상생형 DRT 서비스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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